• 최종편집 2022-07-06(수)

장기기증운동서 유가족 위한 사진전

생명나눔의 숭고한 실천을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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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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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목사)는 5월 가정의 달 맞아 11일에서 16일까지 서울 갤러리라메르에서 국내최초로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을 위한 사진전 ‘장미하다’를 진행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떠나보내며 장기기증을 결정한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 및 장기이식인과 가족들의 사진도 전시됐다. 

 

지난 11일 전시회 오픈 기념식에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26명과 간 이식인 김리원 양을 비롯한 이식인 8명이 참석했다. 또 장기이식으로 2번째 삶을 선물 받은 이식인들은 숭고한 결정을 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장미를 전달했다. 

 

특히 사진작가 12명 및 배우 박세완 씨의 재능기부로 뇌사 장기기증인 및 이식인을 촬영했고,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90명도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에게 응원의 메시지 담은 사진을 기부했다.

 

박진탁이사장은 “생명의 꽃을 피운 기증인과 도너패밀리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진행하는 이번 사진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생명나눔으로 세상에 희망을 전한 이들의 사랑이 더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각인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장대하고도 아름답다’라는 뜻을 지닌 ‘장미하다’ 사진전에는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모임인 ‘도너패밀리’의 회장 강호씨가 참석해 기증인과 가족들의 사랑을 기리는 기념사를 전했다. 지난 2000년 장기를 기증해 9명의 생명을 살린 고 강석민(당시 17세)의 아버지인 강씨는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도 흐려지지 않는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으로 생명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며, “이 사진전에 참여한 모든 가족들이 생명을 나눈 기증인이 더 오랫동안,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기억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함께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은 ‘장미한 기록, ’장미한 고백‘, ’장미한 기대의 3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선보였다. ‘장미한 기록’에서는 생명의 꽃을 피운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14가정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그리움, 사랑, 자긍심 등 다양한 감정이 녹아있는 사진을 통해 대중들에게 장기기증을 결정한 가족들의 마음과 함께 기증인이 남긴 생명나눔의 유산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장미한 고백’에서는 생명나눔을 통해 두 번째 삶을 살아가는 이식인 가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기증인과 가족들에게 보내는 감동적인 편지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섹션 ‘장미한 기대’는 뇌사 장기기증인의 나눔과 가족들의 숭고한 결정을 응원하는 일반인들의 사진이 전시됐다. 90명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들이 생명나눔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사진을 촬영하고, 기부해 해당 섹션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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