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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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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다.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여건이 어렵고, 자영업자와 항공업 등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공동체의 협력과 가정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는 때이다. 전 세계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여건이 힘들어지고, 사회의 단절이 야기되는 상황에서 5월 가정의 달은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가져다준다. 개인주의와 도시 문화로 인해 소통의 부재를 극복하고,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늘여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오늘 우리 사회는 지극히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는 공동체 의식에서 벗어나 점점 개인의 시간을 늘여가는 세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성경적 가치관에 근거한 결혼과 출산, 효와 자녀교육 등 올바른 가정관 확립에 한국교회는 온힘을 기울여야 한다.

 

세속적 성문화 범람으로 건전한 가정관이 급속도로 붕괴

“그리스도인이 솔선수범해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야”

 

◆가속화되는 가정 해제의 경향·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1인가구의 비율이 전체의 35%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1인가구의 비율이 증가한다는 것은 공동체로서의 가정이 해체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출산율저하, 고독사 등 각종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혼밥’ 또는 ‘혼술’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혼자 사는 문화가 일반화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홀로 사는 사회는 서로의 연결망을 붕괴시키게 된다. 따라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그러한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연결을 만들어야 한다. 부모와 자녀 간에, 형제끼리 우리가 서로 연결된 공동체임을 확인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간직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백석대 전형준교수는 “성경에는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에 힘쓰라’고 기록한다.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서로의 기쁨과 아픔을 나누는 시간은 모든 만남의 첫 단추이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 위로해 주는 시간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예수도 마지막 만찬에서 제자들과 서로 떡을 떼며 식사를 했다. 예수는 자신에게 닥칠 일을 알고 제자들을 다독거리기 위해 밥상 공동체를 가졌다. 이처럼 식사공동체는 가족과 사회의 소통의 첫 출발점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결국 교회에서부터 공동체로서의 가정을 회복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결혼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 필요·지금 우리사회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이다. 이는 결혼을 회피하는 경향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결혼의 중요성과 의미를 성경적이고 체계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왜냐하면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기 때문이다.

 

복음주의윤리학회 이상원교수는 “가족은 남녀가 하나 되는 원초적인 연합 공동체이고 동시에 자연과 사회의 배려까지 확장되는 창조 세계의 언약이다. 가정의 시작은 ‘부모를 떠나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이. 한 남자와 여자가 하나가 되는 연합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있는 언약이자 자연 질서의 첫걸음이다”며,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는 과정에서 그들은 서로의 다름을 배우고, 서로를 아끼며 배려하는 것을 배운다. 마찬가지로 남녀 둘은 서로를 배려하는 과정에서 가정의 구성원은 가족 공동체를 넘어서서 자연을 배려하고 하나님의 창조 세계의 모든 타자를 보존하고 배려하는 것까지 확장시켜 나간다”고 전했다.

 

◆동성애, 낙태, 음란문화에 대한 대응 절실·지금 우리사회의 시급한 문제 중 하나는 동성애, 낙태, 음란문화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세속적인 성문화는 성경적 가정관을 해치고 건전한 성윤리를 파괴한다. 따라서 교회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바른 성경적 가정관을 제시하고 확산시켜야 한다.

 

안양대 이은선교수는 “가정의 신성함, 남편과 아내의 상호 존중과 성결한 부부 관계는 성의 성결함을 지킴으로써 보존된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동성애와 퀴어 사상의 왜곡된 성 풍조에 의하여 양성 가정이 해체되고 있으며, 성 평등 사상에 의하여 가정의 신성함이 훼손되고 있다. 오늘날 왜곡된 성 질서와 성 풍조를 추종하여 창조주가 내리신 양성 질서를 무시하고 동성애와 동성혼으로 된 가정을 인정하는 것은 창조 질서로서의 가정을 훼손시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동성애 사상과 음란문화는 가정의 신성함을 해체한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 풍조에서 가정의 신성함을 지키고, 사회의 성 질서를 양성 질서로, 개인의 성을 성결하게 지켜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가정은 그 신성함을 지킬 수 있다.

 

◆성경적 가정관 확립과 실천 노력 절실·성경적으로 가정은 단순한 남녀의 연합을 뛰어넘는다. 가정은 자연의 질서를 운행하고 관리하는 사명을 맡은 책임 있는 공동체이다. 그래서 성경적인 결혼과 출산, 부부관계, 부모자녀관계 등을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손봉호박사는 “그리스도인들은 부부간에 서로 의지하고 약점을 감추며 장점을 치켜 세우면서 가정의 화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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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결혼·출산·효교육이 시급, ‘성경적 가정’에 대한 가치관 확립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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