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다섯 처녀
장한국의 '성경'과 '신앙'
마태복음 25장 1~13에서 주님은 천국을 열 처녀가 등불 들고 신랑 맞으러 나간 것으로 비유하셨다. 이는 주 재림 전 7년 대환란 시작 직전의 그때(1절) 즉 종말의 때에 교회천국을 비유하신 것이다. 그 교회천국은 종말의 그리스도인들의 모습, 하나님 종들의 영적 상태를 계시해 주신 것이다. 종말 교회에서는 2절의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어리석은 다섯 처녀를 크게 두 구분 하고 있다.
이 기준은 10절의 준비된 자와 13절의 깨어 있는 여부로써 나뉜다. 즉 ‘때를 분별하며 깨닫는가? 그래서 환란날이 오면 이길 수 있는 무엇인가를 준비했느냐?’인 것이다. 이에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등과 함께 기름통에 기름을 준비했다. 모든 주 재림 예언의 말씀(요한계시록)을 믿고 지키며 생명 된 자는 더 확실한 예언의 등불을 가진 자이다.
또 기름통에 기름을 준비한 것처럼 이미 순교의 믿음에 올라선 자는 믿음의 그릇 곧 기름통이 준비된 것이다, 그 속에 기름, 즉 일곱 영으로 충만하면 곧 기름 준비가 다 된 슬기로운 다섯 처녀이다. 오늘날 그와 같은 성도와 종들이 될 것을 주님은 말씀하신다. 그런 후 한밤중 ‘보라, 신랑이 오니 나가서 맞으라’ 7년 대환란의 밤이 시작된 후의 한밤중이다. 이때 ‘신랑이 오니 맞으라’ 함은 바로 순교함을 가리킨다.
즉 신랑 되신 주님이 친히 환란 중에 우리를 순교시켜 주시는 그 시점이다. 곧 그리스도의 신부로 확정되는 순간이다. 따라서 한밤중에 ‘보라 신랑이 오니 나가서 맞으라’는 이 신랑 오심은 주재림 하심과 다른 것이다. 실제 주님이 공중으로 재림하시는 때는 7년 환란이 다 끝난 후이다(마24:29~30). 우리는 이를 잘 분별해야한다.
이에 ‘준비했던 슬기로운 다섯 처녀만 신랑과 함께 혼인식에 들어가고 문이 닫혔더라’ 이 문은 순교의 문이 닫힌 것이다. 즉 더 이상 순교할 성도나 종이 없이 모두 순교가 끝났음을 계시한다. 반면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등불이 꺼졌다. 차라리 장사꾼들에게 가서 그들의 쓸 것을 사라. 이 장사꾼들은 환란 날에 영원한 복음을 증거 하는 두 증인들이다. 그들로부터 말씀을 받고 순종하여 예비처로 인도받으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더 자세한 것은 유투브 ‘cll주사랑교회’로)/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