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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생각과 정신건강(1)

손매남(경기대 뇌·심리전문연구원·한국상담개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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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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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긍정적인 일이 되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부정적인 일이 된다. 오늘날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정신질환이나 질병, 행동장애 등 75~98%가 생각과 사고에 있으며, 20~25% 정도만이 환경이나 유전에 의해 결정된다. 이처럼 부정적인 생각은 많은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왜곡된 사고 및 비합리적 사고는 우울, 불안, 중독, 분노 등의 정신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뇌의 기어변속기처럼 작동하는 곳이 전대상회이다. 전대상회는 한 생각에서 다른 생각으로 이동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곳이 과잉 활성화되면 부정적인 생각으로 자동화된다. 뇌의 전대상회의 과잉활성에 따른 장애로는 강박장애, 중독, 섭식장애, 월경 전 증후군, 만성통증, 반항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등이 있다.

 

또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이 부족하면 뇌의 심층변연계가 과잉 활동적이 되어 부정적 사고와 부정적 감정이 고조된다. 이에 따라 우울증, 조울증, 월경 전 증후군, 산후우울증이 발병케 된다. 이처럼 부정적 사고를 하게 되면 전대상회나 심층변연계에 영향을 끼쳐 여러 가지 정신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생각은 대뇌피질의 기능이다. 대뇌피질은 사람과 동물의 차이를 결정짓는 주역이기도 하다. 어떤 것을 생각하고 선택하여, 결정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데는 7~10초 사이에 뇌가 활동하기 시작한다. 생각은 DNA 구조를 변화시킨다.  /경기대 뇌·심리전문연구원·한국상담개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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