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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세계선교대회 성황리 마쳐

대회의 결과물 토대로 워싱턴 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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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22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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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인 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선교사,KWMC)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예수 온 인류의 소망이란 주제로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류응렬목사)에서 한인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자들은 선교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고, 선교운동의 계승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1988년부터 4년마다 진행한 이 대회는 세계복음화를 위해 고민하는 연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한 KWMA와 동협의회가 창설되는 계기를 제공한 것도 이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2020년으로 예정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어 올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대회에서의 결과물을 토대로 워싱턴 선언문을 채택하였다.

 

이번 대회의 참석자들은 △「디아스포라」 △「도시선교」 △「미디어」 △「교육」 △「국제기구」 △「BAM(비즈니스선교)」 △「선교동원」 △「선교적 교회」 △「전방개척 사역」 △「선교적 공동체 성경읽기」 △「선교협력」 △「선교사자녀12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주제발표 시간에는 백신종목사가 세계선교의 조망과 한인선교의 과제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백목사는 발표를 통해 변화하는 세계의 선교환경을 말했다. 첫째로 세계화에 대해서 말하며, 정치 사회 문화의 세계적인 교류와 통합이 일어남을 말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류선교의 중요성이 높아짐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지역화를 말했다. 백목사는 세계화의 반작용으로 지역의 문화를 지키기 위해서 지역화 현상이 나타난다면서, “선교로서의 사업을 통해서 현지의 교회들이 건강하게 세워지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세 번째로 도시화를 말했다. 그는 2050년까지 세계인구의 66% 이상이 대도시 거주민이 될 것이라면서 도시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나머지 33%가량이 거주하는 지방도시는 종교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도시이기 때문에 전방개척 선교라는 개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정보화에 대해서는 선교적인 관점에서 메타버스 시대의 교회를 어떻게 개척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 이주민화에 대해서 전체 인구의 35명당 1명이 이민자이다면서, “그들에게 심리적이고 영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가간 전쟁이나 코로나19등 예측불가한 일들이 선교적 변수의 상수화가 되었음을 지적했다.

 

한편 백목사는 포스트 펜데믹의 선교적 과제를 고난의 신학으로 새롭게 된 교회의 본질과 선교적 사명 이주신학과 이주민 사역의 발전 비대면 선교개발 단기선교 전략개발 필요 주요종교권의 전도전략 재고 한국형 선교신학의 개발: 구속적 관계신학로 들었다.

 

조용중선교사는 오는 시대의 선교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조선교사는 선교사의 역할을 현지인 지도력 개발 집중 전문영역 개발 격려자로서의 선교사 개척자로서의 선교사로 나누었다.

 

백목사와 조선교사의 주제발표외에도 양춘길목사, 김성국목사, 류응렬목사 등이 저녁집회 때 설교를 전했으며, 월터김목사, 김양재목사, 박성일목사가 성경강의를 했다. 또한 돈 덴트박사, 최승업선교사, 데이비드 첸목사, 백운영목사 등이 주제강의를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마지막 날 폐회예배에서는 워싱턴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선언문에서 최근 세계선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소중한 선교유산과 선교운동에 새 국면을 맞게 되었다. 이러한 새 국면은 급변하는 선교환경 속에서 선교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며, 새로운 선교환경에 적합한 전략의 연구개발이 절실함을 일깨워주었다면서, “그런 맥락에서 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는 예수! 온 인류의 소망이란 주제로 다음세대 선교계승가 현지지도력 개발을 위해 버지니아주에 소재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선교가 교회의 본질이며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확인하고(28:18~20, 1:8), 그리스도를 본받는 구속적 삶의 실천을 통하여(15;5, 고전 11:1, 10:45, 9:23)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기로 결의한다. 우리는 변화하는 선교 환경 속에 선교 위기를 극복하고 교회, 선교사, 선교단체, 현지교회와 신학교가 가능한 모든 일에 협력하기로 결의한다. 우리는 갈수록 감소추세에 있는 한국선교에 평신도 전문인과 다음세대 TCK MK들이 선교의 동결된 자산임을 인식하고 동원을 극대화하기로 결의한다 우리는 전방개척사역이 하나님선교의 마지막 남은 과업 완수임을 결의한다 우리는 창의적 접근지역에서 비즈니스선교가 중요한 선교적 도구임을 결의한다 우리는 도시선교와 의료선교, 그리고 교육선교가 중요한 하나님선교의 플랫폼임을 결의한다 우리는 총체적 선교로 비정부기구와 문화예술영역이 전인적인 이웃사랑의 실천과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로드맵임을 결의한다고 선언했다.

 

 

채택위원은 김성국, 백운영, 백신종, 이경승, 이금주, 조용성, 조용중외 참가자 일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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