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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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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정재규.jpg

 

배정길 작가의 고기를 잡는 어부는 동판을 두드려 만든 공예 작품으로 망치 자국의 자연스러운 질감이 효과적으로 나타나 있다. 언뜻 보면 장난기 있는 두 어린아이의 노는 장면 인 것 같은데 이것은 성경에 나오는 한 장면이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갈릴리 해변을 지나시다가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게 된다. 그들을 보시고 예수님은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하시니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고 제자가 되었다. (4:18-20 ) 작품을 보면 두 사람 모두가 고기를 잡고있는 장면인데 구도나 짜임새가 매우 재미있게 표현되고있다. 결국 이 두 형제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귀한 전도자들이 되어 고기가 아닌 사람들에게 전도하여 구원시키는 귀한 사역자들이 되었다./정재규(미술평론가·대석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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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잡는 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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