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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샹떼자듀 합창단 모차르트 연주

우크라이나향한 희망·치유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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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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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톱-샹떼자듀합창단.JPG

◇샹떼자듀 합창단은 아트센터인천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2022 기획 연주회 모차르트 레퀴엠」을 공연한다.


문화톱-김혜옥.JPG

 

 

재한 우크라이나인과 주한대사 초청해 모차르트 레퀴엠 연주

자유·평화향한 연주로 전 인류적 연대의 초석 마련을 기대

 

 

샹떼자듀 합창단(음악감독=김혜옥·사진)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2022 기획 연주회 모차르트 레퀴엠4일 아트센터인천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전쟁 중에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인 드미트로 포노마렌코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들과,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초청해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통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함께 나눈다.

 

이번 공연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레퀴엠을 포함해, 거룩한 성체, 환호하라, 기뻐하라등 고전시대 대표 작곡가 모차르트의 다양한 작품들의 공연 및 합창을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인 레퀴엠(Requiem, KV 626)은 모차르트의 유작이다. 많은 음악인들에게 걸작으로 평가 받는 이 곡은 1791년 모차르트가 작곡을 하던 도중 세상을 떠나 미완성으로 남게 됐다. 그의 죽음 이후 모차르트의 제자인 쥐스마이어(1766~1803)가 뒤를 이어 최종적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레퀴엠은 안식을 의미하는 단어로, 이는 음악사에 있어 하나의 장르를 가리킨다. 안식이란의미에서 알 수 있듯, 레퀴엠은 죽은 이를 위로하기 위한 미사에 사용되던 기도문에 음악을 더한 진혼곡이다. 수많은 작곡가들의 레퀴엠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 특히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그가 죽음을 직면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정제되고 성숙해진 그의 음악성이 깊게 밴 작품이다. 장엄한 분위기의 합창과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유려한 4중창의 조화가 죽음의 절망 가운데서 피어나는 진정한 안식의 소망을 표현한다.

 

또한 거룩한 성체(Ave Verum Corpus, KV 618)는 모차르트의 종교음악 중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 중 하나로, 혼성 4부의 짧고 간결한 작품이다. 가사 내용은 인간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십자가를 져야만 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며 경배하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협주곡이지만 오늘날 소프라노를 위한 곡으로 많이 연주되는 환호하라, 기뻐하라(Exsultate Jubilate, KV 165)1773년 모차르트가 밀라노를 여행하던 중 작곡된 곡이다. 신을 찬양하는 영혼의 기쁨을 기교적인 장식으로 표현하며, 특히 4악장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지휘자인 김혜옥음악감독은 음악을 통해 이웃에게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음악인의 사명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젊은 음악가들이 만드는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울림이 있는 연주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연주회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는 희망과 소망이 되고, 전 세계에는 자유와 평화를 향한 전 인류적 연대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관객과 함께 뜻깊은 음악회를 만들어 갈 것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동 단체는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사회와의 공통의 코드를 만들어 나가 우리의 음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꾸며, 무엇보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귀한 합창단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음악회의 모든 수익은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지원과 전후복구를 위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재한 우크라이나인에게는 공연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주님을 찬양하라란 의미의 샹떼자듀 합창단은 김혜옥감독을 중심으로 성악, 기악, 작곡, 합창지휘 등 다양한 음악적 배경을 지닌 젊은이들이 모인 문화예술단체이다.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 낭만 시대 작품을 연구·토론해 콘서트로 선보인다. 바흐의 요한 수난곡,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같이 널리 알려진 합창 작품뿐 아니라, 근현대 창작 합창 연주를 통해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19년 유럽 순회 프로젝트를 비롯해,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7개 유럽국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 초청공연 및 유수 합창단과의 협연을 진행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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