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대표회장=한익상목사)는 지난 6일 오전 11시 반부터 은평구 박주민의원실 앞에서 「제12차 나쁜 평등법 발의한 박주민의원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동 연합은 매주 박주민의원실 앞에서 규탄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동 연대 대표 한익상목사는 “우리가 박주민의원을 국회로 보내준 것은 국회에서 좋은 법을 만들어서 국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일하라고 보내주었다”면서, “박주민의원은 국회로 가서 말할 수 없는 악법을 발의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주민의원이 발의한 평등법은 ‘성별정체성, 성적지향, 다양한 사상, 가정문제 등에서 차별을 받지 않는다’는 법이다 ”면서, “평등법이 합법화 되면 다른 악법들도 합법화 될 것이다. 우리는 악법을 발의한 박주민의원을 규탄하고 이 법안을 철회할 수 있도록 이 곳에 왔다. 또한 구민 여러분이 모르고 있는 이 사실을 여러분들에게 알려서 이 악법을 철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발언을 한 김성한목사는 “박주민의원이 발의한 평등법은 부모가 자녀에게 동성애 하지마라고 훈계하면 그 부모를 차별했다고 처벌하는 악법이다”면서, “또한 학교에서 동성애교육을 할 때 부모가 그 교육을 거부하면 부모를 처벌하고 부모의 양육권까지 박탈하는 법안이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6명가량 목회자와 구민 등이 박주민의원의 평등법 발의에 대해 규탄발언을 하고 의원실 주변을 행진 함으로써 행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40분에는 은평구 박주민의원실에서 동 연대에 대화의 시간이 있었다. 이 시간 동 연대는 박의원에게 평등법을 철회할 것을 요청하면서, 철회 요청서도 함께 전달했다.
요청서에는 “귀하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면서, “귀 박주민의원이 발의한 「평등에 관한 법률안」은 동성애를 조장하고, 대다수의 국민을 역차별하며, 언론표현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고, 가정과 청소년의 성윤리를 파괴하고, 사회를 혼란케하는 억법이므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이 법률안을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합니다. 2. 국민에게 사죄할 것을 요구합니다”란 내용이 담겨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