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쪽방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사랑 나눔
쪽방촌을 찾은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교회봉사단
한국교회총연합(사무총장 신평식목사)과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 김태영목사)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성민교회(담임 이성재목사) 앞에서 ‘동자동 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로 성민교회 앞에서 주민들에게 한과 선물세트 450개를 나누어 주었다. 동자동 주민들과의 사랑나눔 행사 진행을 협력하는 김정민(쪽방촌사랑방위원회) 위원은 “동자동엔 1,290세대가 살고 있는데 대부분이 몸이 아프거나 노령으로 일을 할 수 없는 분들이고. 현재 병원에 90여분이 입원해 있고 매일 한 분 정도 소천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 위원은 "고맙다. 누가 우리를 찾아오겠나, 감사하다. 몸이 불편해 나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선물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달하러 간다"고 말했다. 치유하는교회는 20여명(예솔전도대)이 사람나눔의 준비부터 마칠때까지 지원했다.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교봉은 전날에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선물세트 250개를 나눴다. 한교봉은 2011년부터 매년 설날, 추석, 성탄절 등 절기를 맞아 쪽방 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처입고 소외된 이웃 섬기는 사랑나눔, '누가 이웃인가?' 예수님의 질문에 교회는 아파하는 이웃의 마음을 위로하는 사랑의 실천으로, 동자동 성민교회 앞에 모인 주민들은 "감사합니다. 할렐루야"로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