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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서 국제개발협력 포럼

주체적 변혁 이끌 여성역량 강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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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9.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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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은 여아 및 여성 권한증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월드비전(회장=조명환)은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통합적 접근에 기반한 여아·여성 권한증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개발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동 단체는 여아를 변혁의 주체로 인식하고, 통합적 관점에서 관계·조직·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낸 사업 경험과 성과, 그리고 제언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월드비전 및 유관기관의 여아·여성 권한증진사업 성과 및 연구 결과,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에서 김은미총장(이화여대)은 여아·여성 권한증진사업에서 통합적 접근의 의미와 중요성을 젠더 변혁적 접근법을 중심으로 전달했다. 김총장은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으로 젠더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 젠더 규범과 권력관계를 심도있게 파악하고 개인 공동체 제도와 정책 단위를 모두 고려해 평등한 젠더시스템을 지향하는 것이 젠더 변혁적 접근법이라 설명했다. 김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성의 경제적인 취약성과 이들을 향한 젠더기반 폭력이 증가했다, “젠더 변혁적 접근법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목표가 사회 내 젠더 불평등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는 것뿐만 아니라 통합적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진 첫번째 세션에서는 박해인과장(월드비전)은 동 단체가 2018년부터 시행해 온 베이직 포 걸스사업을 중심으로 통합적 접근에 기반한 성평등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홍승연박사(연세대)는 잠비아에서의 해당 사업 성과 및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최유경매니저(세이브더칠드런)와 남청수전문관(코이카)이 각각 통합적 접근에 기반한 여아·여성 권한증진사업 사례 및 젠더 분야의 사업발굴 및 기획수립에 대해 발표했다.


끝으로, 사업의 과제 및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이 마련됐다. 장은하연구위원(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명선이사(사법 아시아위민브릿지), 이경주부장(국제개발협력 민간협의회)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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