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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0.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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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정이녹.JPG

 

 

성경에서 해가 머물고 달이 멈추었던 사건이 두 번 있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10:14)

해를 만드신 분이 해를 머물게도 하신다.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에게 넘겨주시던 날,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종일토록 내려가지 아니하였다.

여호와께서 친히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라. (10:13~14)

 

히스기야 왕에게 병 나음의 징표로 *아하스의 해시계에서 해 그림자를 10도 뒤로 물러나게 하시고 그의 수명을 15년 더 연장해주셨다. (왕하20:8~11, 38:8)

 

해와 달과 별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 만물을 당신이 창조하신 자연의 법칙대로 다스려지기를 원하신다.

 

예수님께서도 나병 환자를 고쳐주시고 엄히 경고하사 삼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1:41~45)고 이르심은 이 땅에 오신 구속사역이 기적 행하심으로 가려지는 것을 경고하심이라.

변화산상에서 모세와 엘리아와 함께 얼굴이 해 같이 빛나심을 본 제자들에게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17:9)고 명하셨다.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에 달이 뜬다.

우주의 모든 별들도 정해진 궤도로 운행한다.

창조의 위대한 신비는 이적이나 다른 기적이 필요하지 않다.

단지 우리 믿음의 도전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때로 기적과 이적을 행하시기도 하신다.

 

*아하스의 해시계 : 아하스는 히스기야의 부왕으로 앗수르의 해시계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성전을 오르는 계단에 놓고 해그림자의 각도에 따라 시간을 구별했다.    

 

/한강교회 권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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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었다(수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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