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을 내라
장한국의 '성경'과 '신앙'
마태복음 14장 24절부터 33절까지 주님은 제자들이 가장 시달리고 지쳐 있을 때 찾아 오셨다. 그리고 “기운을 내라 내니 두려워 말라.”고 격려 하신다. 이 격려는 사람들의 위로와는 달리 실제로 힘이 샘솟게 하신다. 오늘날 코로나 팬대믹등으로 지쳐있는 우리들에게 힘을 주시며 격려해주시는 주님이시다. 실제적으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시켜 주시는 참된 격려이다. 오늘 본문은 보리빵을 먹은 제자들이 탄 배가 바다 한 가운데서 바람과 파도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첫째부활의 진리의 말씀은 곧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빵이다. 이를 먹은 자들은 반드시 여러 환란과 고통을 거쳐야 될 것임을 계시한다. 물론 여기 배는 종말의 금촛대교회를 계시한다. 바다와 바람은 죄악 세상의 마귀 역사이다. 파도는 그가 일으키는 환란을 상징한다. 밤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를 걸어서 그들에게 다가오신다. 이는 한 밤중에 가장 지치고 힘든 제자들에게 찾아오시는 주님이시다.
즉 보리빵인 첫째부활의 진리의 말씀으로 사는 종말의 종들과 성도들에게 주님이 찾아오심을 계시한다. 또 이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한 밤중에 신랑 예수를 맞이하는 것과도 같다. 장차 7년 환란중에 순교시켜 주시러 오시는 주님을 계시한 것이다. 이는 우리를 그의 신부로 확정 시켜 주시는 것이다. 그 주님은 “기운을 내라 내니 두려워 말라.”고 하신다. 초월적인 권능으로 바다 위를 걸어오시는 주님이다.
그러데 유령이 아닌가 하여 두려워 소리치고 있는 제자들이다. “나는 유령이 아니다. 내니 두려워 말라. 기운을 내라.”고 힘들어하는 제자들에게 새 힘을 주신다. 내니 두려워 말라. 즉 내가 세상을 이겼으니 너희도 내 안에서 능히 이기리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기운을 내게 하신다. 주님은 생명의 빵이요, 보리빵 다섯 덩어리이시다. 친히 고난과 연단, 핍박, 십자가 죽음, 부활의 다섯 단계를 거치면서 승리에 승리를 하신 분이시다.
이렇게 이기신 보리빵 다섯 덩어리 되신 그 주님 안에 있는 너희들은 당연히 내가 이긴 그 싸움을 싸우는 것이 되리라. 너희들도 능히 내 안에서 이기리라. 그러니 “기운을 내라. 두려워 말라.”고 하신다. 우리가 주의 말씀에 벗어나서 마귀나 악령 역사를 보고 두려워하면 즉각 바닷물에 빠지듯 하리라. 그러나 주님은 자기에게 온 자는 한 사람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시는 주님이심을 믿고 기운을 내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