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1-29(일)

우리들학교, 사각지대 학생지원 활발

탈북청소년·미혼모위한 교육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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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0.3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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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학교에서 「2022 우리는 하나 남북한 가족운동회를 진행했다. 


1년 6개월에 초·중·고 과정을 졸업, 기독교사 통해 탈북학생 선교
미인가학교와 탈북자에 대한 관심과 제도의 보완·필요성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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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탈북다문화청소년 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교장=윤동주성도·사진)는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전일제학교로서 통일부 산하의 비영리단체이다. 이 학교는 탈북과정에서 학업시기를 놓친 탈북 청소년들과 미혼모들에게 맞춤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교육의 보완적 기능과, 개인 및 가족상담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나이제한이 있는 인가학교와 달리 미인가학교로서 나이제한 없이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 있다. 또 1년 6개월만에 초·중·고 과정을 졸업할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기독교인 교사들이 사랑의 삶과 교육을 통해 탈북학생들을 선교하고 있다. 그럼에도 탈북학생과 학교를 위한 법적인 제도의 보완과 관심,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윤동주교장은 학교를 설립한 이유에 대해 “13년 전에 27세의 한 탈북청년이 공부하고 싶다고 찾아왔다. 그러나 당시 그 나이인 청년이 공부할 수 있는 학교가 없었다”며, “북한 아이들이 70퍼센트의 외래어로 된 한국말을 못 알아듣기에, 일반학교에서 공부하기 힘들어 한다. 그들을 위한 학교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윤교장은  “북한에는 대부분 시험문제가 서술형이고 주관식인데, 한국은 객관식이어서 적응하지 못한 탈북학생들이 힘들어 한다”며, “아이들이 뒤떨어진다는 것이 아니다. 수업시간에 분명히 다 이해한다. 단지 출제방식이 다른 것 때문에 그런 것이다”고 전했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칭찬으로 학생들을 격려한다. 아이들의 마음을 뭉개지 않고 긍정적인 언어로 진심을 다해 돕고 있다. 이것이 우리 학교의 문화이다”며, “우리학교 아이들은 똑똑하다. 1년 6개월이면 모든 초중고 과정을 마친다. 길어도 3년 안에 다 졸업한다”고 전했다. 

 

또 “교육은 교사들의 역량의 문제이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문제가 아니다”며, “아이들이 국어와 수학, 영어 등 다양한 수업을 통해서 예수를 만난다. 아이들은 교사가 믿음의 사람들인지 가짜 기독교인인지 다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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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교장(좌측)과 최정순목사(좌측에서 두번째), 이경문선생님이 탈북다문화학생을 사랑으로 섬기고 있다. 

 

윤교장은 정부에서 탈북아이들을 단지 경제적으로만 특혜를 주는 것에 대해 “탈북아이들은 정부가 주거지를 지원해 준다. 임대이지만 평생 살수 있는 집이다. 그리고 지원금도 매달 준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한국교회도 돈으로 선교를 하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탈북학생들도 어느 곳에 가면 얼마를 주는지 알고 있다. 돈에 따라서 아이들이 학교도 선택한다”며, “어떤 학생은 우리학교에 와서 이 학교에 오면 얼마를 줄 것인지 물어봤다. 그래서 우리학교는 그런 학교가 아니라 공부하러 오는 학교이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실 앞에 윤교장은 돈으로 선교하는 것은 이미 실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교장은 “진짜 기독교인으로 살아내야 하며, 그렇게 해야 선교할수 있다.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교장은 우리들학교의 교육성과에 대한 예시를 들면서 “한 부유한 기독교학교를 다니는 탈북학생은 밖에서 우리들학교 학생들이 원어민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경우를 보고 놀랐다고 했다”며, “그런데 정작 그 학생은 한마디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진짜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공부하러 우리학교에 온다”고 밝혔다. 

 

또 “현재 한국에 탈북자가 3만 4천여 명, 조선족 100만여 명, 고려인 10만여 명이다. 한국교회가 중국선교를 열심히 한다면, 한국에 있는 조선족과 탈북민 등을 차별하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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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러브원콘서트가 부흥한국의 고형원과 송정미, 주리 등 CCM 찬양사역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윤교장은 통일준비학교총연합회를 설림하여 최근 ‘사각지대에 놓인 탈북 미혼모와 다문화청소년위한 통일염원 모금 음악회’인 「러브원콘서트」을 개최했다.

 

이 음악회에는 부흥한국의 고형원과 송정미, 주리, 오영진, 손유나 등의 찬양 사역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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