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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서 ‘2022 가을음악회’ 성황

교정공무원을 초청, 음악으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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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0.3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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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2-10-31 224051.jpg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목사)은 지난달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2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공연일이 교정의 날인 것을 기념해 교정공무원들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음악회의 수익금은 다음세대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공연은 1부는 감사, 2희망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1감사는 클래식무대로 진행됐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교정 매들리를 시작으로 클래식 태너 국윤종, 소프라노 서선영, 바리톤 허종훈과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과 교도관 교정 연합찬양단이 공연했다. 여러 순서 중에서 김요한 현직 교도관의 교도관의 기도낭독과 교도관 교정 연합합창단의 은혜 아니면은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주었다.

 

화면 캡처 2022-10-31 223953.jpg

 

또한 바리톤 허종훈이 부른 멀리 멀리 갔더니도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 곡은 연쇄살안마를 악명을 떨치던 사형수 김대두가 참회 후 사형 전에 부른 찬송이다. 그는 한 교정사역자의 편지를 통해 복음을 알게 되었고, 담당 교도관의 전도를 통해 예수를 믿게 되었다. 이날 공연에는 그에게 복음을 전했던 교정사역자도 함께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2희망에선 대중적인 곡들로 함께했으며, 쎄시봉으로 유명한 가수 윤형주장로, 뮤지컬 배우 김소현, 크로스 오버 음악팀 컨템포디보가 공연했다. 특히 교정선교 사역을 활발히하는 윤형주장로가 이 사역을 하게 된 자신의 삶을 소개해 관객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마지막 공연으로 전 출연진이  「사랑으로」와 「하나님의 진리등대」를 부름으로 모든 공연을 끝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목사는 이번 가을음악회는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수감자들을 돌보는 일에 헌신해온 교도관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면서, “많은 교정교도관이 큰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다.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극동방송 한기붕사장은 극동방송은 지난 66년간 모든 방송 가족들의 희노예락을 함께한 동반자였다. 극동방송은 올해도 삶에 지치고 힘든 모든 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싶어서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라며 음악회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 음악회는 극동방송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했으며 오케스트라 협연과 성악가, 가수들이 어우러지는 명품음악회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2015년에는 소년원에 있는 가해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열렸으며, 2016년에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아이들 초청으로, 2017년에는 장애인, 홀사모, 군인들을 초청하여 음악회를 통해 마음속 아픔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에는 카메룬에서 이주한 이주민을 비롯해, 필리핀, 중국 등 동남아의 이주민들과 탈북청소년들을 초청해서 열렸으며, 2019년에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군인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수고하고 애쓴 의사, 간호사, 병원 종사자, 병원 원목, 군의관 등 의료관계자들을 초청, 그리고 2021년에는 소방공무원과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대원들의 유가족들을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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