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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1.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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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건국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지낸 김상근목사(84)는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사모의 간병과 에큐메니컬 원로모임 참여 등에 집중하고 있다

 

김목사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KBS 이사장직을 맡았고, 지금은 원로모임 두 곳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임 중 하나는 에큐메니컬 원로모임이다. 김목사는 지난 2008년 쇠고기 파동때 만난 사람들인데 세월이 흘러 지금은 나를 포함해 3명이 남았다, “NCCK 중심으로 에큐메니컬 운동을 했던 사람들이다. 지금은 몇몇 사람이 추가돼 17여명 된다. 주로 한국교회와 에큐메니컬운동, 사회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다른 하나는 사회인사 모임이다. 김목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때 NCCK 실행위원회 결의로 만들어진 모임으로, 다들 사회각계 원로들이다, “기후위기, 사회문제, 정치 현안 등에 대해 생각을 나눈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KBS시청료 거부운동 등 언론개혁운동을 꼽았다. 그는 최근 KBS 이사장을 지내는 동안 국민의 방송이란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장 선출에 있어서 200여명의 시민자문단을 꾸려 이들의 의견 40%를 평가에 반영케 했다. 지금도 이 제도는 유지되고 있다.

 

그리고 김목사는 지난 과거를 돌아봤을 때, 목회를 하고 이후 은퇴하지 않은 게 유감이다, “김대중 정부때 제2건국위 상임위원장을 맡았던 것이 사회에서의 첫 일이다. 당시 IMF를 지나면서 오랜 폐습을 척결하고 문화·의식·제도의 갱신과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온 심혈을 기울였었다. 그러나 반대를 위한 반대들로 인해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한국교회에 대해 교회의 순기능시대적 지도력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교회는 시대마다 역할이 있었다. 6·25전쟁 이후 곤궁하고 억압받던 때, 교회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줬다. 또 인권신장과 민주화 이룩에 솔선했다. 그렇게 하나님나라 확장에 기여했다면서, “그러나 빈곤이 지나간 이 시대에 교회의 역할과 기능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하나님나라를 지향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뜻이 하늘에서도 이루어지듯이 땅에서 이루어지리라란 마음으로 성서가 말하는 더 큰 가치를 위해 움직이길 바란다. 난세를 돌파하는 시대정신으로 교회가 한마음으로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는 후배들과 문제를 공유하고, 이들에게 응원과 성원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목사는 아내가 편안한 여생을 보내도록 돌보는 것이 나의 책임이자 도리라 생각한다, “같이 있는 걸 편안해 해서 가급적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목사는 한신대를 졸업하고, 수도교회 담임목사 은퇴 후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총무, NCCK 대외협력위원장, 대한기독교서회 사장, CBS 부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등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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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컬 원로모임에 적극 참여-제2건국위 상임위원장 지낸 김상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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