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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대림절 기도회 성황

평화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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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1.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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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는 지난 24일 구세군 서울제일교회(담임=최일규사관)에서 우크라이나와 미얀마,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림절 평화기도회를 드렸다. 이번 기도회의 참석자들은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기도회에서는 로만 카부작신부의 대독으로 우크라이나정교회 세르게이 대주교의 증언이 소개됐다. 또한 미얀마 침례교회 소속 시민 딘나의 증언의 시간도 있었다. 기도회 이후에는 러시아 대사관 인근까지 기도하며, 침묵행진했다.

 

세르게이 대주교는 모두 잘 아시다시피, 2022224일에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그들은 사회기반 시설과 성당들을 파괴하고 계속해서 많은 민간인을 사살했다면서, “그리고 지금까지 아무것도 멈추지 않고 있다. 여성들을 강간하고,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폭력을 저지르고, 고문당한 사제들을 총살시키고 있다. 교회를 다니며 밀을 재배하고 아이들을 낳아 평온하게 자기의 교향에서 살던 평범한 우크라이나 국민을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쟁이 시작됨에 따라 우리가 교회로서 해야 할 활동들도 다양하게 확장됐다. 부상자, 피난민, 부모가 사망한 고아들, 러시아군에 의해 폭력을 당한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심지어 가축들을 돕는 일까지 하게 됐다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대피 계획을 발표하기 이전부터 러시아군의 끊임없는 포격으로 고통받던 도시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 그래서 여러 지역에 있던 국민들 5천 명 이상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를 향한 전면적인 침공 첫날 우크라이나 정교회의 도네츠크-마리우폴 대주교 사제들은 실향민을 돕기위해 지원센터를 신설했다면서, “매일 최대 25백명이 음 음식, 의약품뿐만 아니라 법률 및 심리 상담까지 여러 도움을 받고 있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신 한국정교회 대교구의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그리고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나라를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얀마의 상황을 증언한 딘나는 군사 쿠데타는 20212월 미얀마를 강타했다. 현재 661일을 쿠데타세력이 정렴하고 있다. 5,400만명의 시민들은 수많은 어려움 그리고 정신적 우울상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밤낮으로 극한의 두려움에 빠져있다. 많은 정치인, 평화운동가와 민주화인사들이 구금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미얀마 시민들을 대표하여, 어려운 시기에 미얀마인들을 위해 관심갖고, 지지하고, 도움의 손길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이 우리에게 가장 큰 도움은 오늘과 같이 미얀마를 위해서 기도해주신 것과 국제적 기도연대, 격려, 시위, 재정 등이 필요하다. 우리는 여러분들의 지원 없이는 극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홍정총무는 평화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들의 마음 속에 분노와 좌절과 슬픔의 언어들이 사라지길 원한다.”면서, “다시 한번 평화의 사역을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맡겨드리고 평화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로 일생을 사는 사람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회가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일제감정기 시대, 한국전쟁 당시와 민주화 이전 시기 등 세계교회는 한국의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 한국교회가 성장한만큼 이제는 세계의 평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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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기도회 시간는 NCCK 부회장 홍보연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양다은팀장(YMCA전국연맹& 미얀마민주화를 위한 기독교행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박도웅목사(WCC중앙위원)한반도평화를 위해서, 박병철목사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서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전 교회협 사령관 장만희사령관이 평화가 우선이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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