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행복신앙세미나 24

예수님이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지불하셔서 값 없이 의롭게 될 수 있는 행복의 영역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2.12.02 14:05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제임스 강 목사-1.jpg
(행복신앙연구소장 제임스강 목사 www.bog.or.kr)

행복을 위한 고귀한 희생

 

 

 

“1500년 아마존 강 하구를 탐험한 핀손은 자신이 발견한 것이 강인 줄 모르고 짜지 않은 바다라고 불렀다. 하구의 폭이 322에 이르니 그럴 만도 했다.”(한겨례, 2010.5.12)

 

 

세계에서 가장 큰 강인 아마존강의 유량은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인 나일강을 포함하여 미시시피강과 창강의 유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특히, 하구의 폭이 바다와 같이 넓어 과거에는 대서양을 항해하던 배들이 이미 아마존강에 들어왔어도 여전히 바다에 있는 줄로 착각하곤 했답니다. 그래서 바다를 항해하면서 물이 떨어진 배의 선원들이 담수로 가득 찬 강 위에서 여전히 갈증으로 고통할 때가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무지(無知)에서 비롯된 불행인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일화가 또 있습니다. 184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금이 발견되면서 골드러시가 일어났을 때, 영국의 많은 사람들이 일확천금을 꿈꾸며 미국으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스코틀랜드의 한 청년도 어렵게 모은 돈을 다 털어서 배를 탈 수 있는 티켓 값을 겨우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으로 건너가는 일주일 동안 음식을 살 식비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식사 시간만 되면 물로 배를 채우면서 버텼습니다.

 

그렇게 닷새 동안 밥을 안 먹으니 한계가 왔습니다. ‘이러다가는 미국에 가기 전에 굶어 죽을 것 같으니 차라리 매를 맞더라도 음식을 먹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식사 시간에 처음으로 식당을 갔습니다. 그리고 차려져 있는 음식들을 보고는 정신없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배 터지게 먹고 잠시 숨을 돌린 그는, 식당 종업원에게 자기가 먹은 음식값이 모두 얼마인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종업원이 의아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무슨 소리하십니까? 식사는 모두 무료입니다. 이 배의 티켓 값에 식사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이야기들과 같이 로마서에서 바울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지불하셔서 값 없이 의롭게 될 수 있는 행복의 영역을 이미 완성해놓으셨음을 아래와 같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3:24)

 

와아~ 비 내리는 광화문 광장.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조규성 선수가 카타르 월드컵 첫 골을 넣자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굳은 날씨에도 우비를 입고 거리로 나온 응원객들입니다. 곧 이은 동점골에 응원객들은 두 손 모아 승리를 염원합니다. 아깝게 넣지 못한 골에 아쉬움도 가득합니다.”(조선일보, 2022.11.29)

 

어제 밤에 열린 월드컵 가나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첫 멀티골을 넣고도 아쉽게 패했습니다. 특히, 위의 기사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열띤 응원을 하며 선수들의 움직임을 따라 함께 환호하고 함께 탄식도 했습니다. 선수들이 이기면 본인들도 이기는 것이고, 선수들이 지면 본인들도 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온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5:19)

 

위의 성경 구절 역시 인류가 죄인으로 불행하게 된 것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해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고, 인류가 의인으로 행복하게 되는 것도 모든 사람이 의롭게 행함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순종으로 되는 것임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는 인류의 대표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을 죄인으로 만드는 불순종의 죄를 범한 사람은 아담을 말합니다. 아담은 인류의 첫 대표자로, 하나님이 금하신 범죄를 행함으로 모든 인류를 죄인으로 만들었습니다. 반면 인류의 또 다른 대표자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 형벌을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사람들을 의인으로 만드셨습니다.

 

, 인류를 죄와 불행으로 이끄는 대표자는 아담이고, 인류를 의와 행복으로 이끄시는 대표자는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의와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전 15:22)

전체댓글 0

  • 9581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행복신앙세미나 24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