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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맞이 명시·명언 특별서예전

명시·명언으로 ‘하나님복음’을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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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2.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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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화랑.jpg

 

김현승·윤동주·황금찬 등 작고 시인과 현역 11명의 시화 전시

하나님의 복음을 형상화로 시적 깊은 감동으로 전도에 기여

 

캡처.JPG

 

소망화랑(대표=홍덕선장로)은 명시·명언 특별서예전을 지난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소망화랑에서 갖고, 명시와 명언을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한다. 

 

이번 서예전은 작고시인과 현역 11명 시인들의 시가 전시됐다. 작고시인은 김현승시인의 「가을의 기도」와 윤동주시인의 「새로운 길」, 황금찬시인의 「세송이의 꽃」, 그리고 현역시인은 박이도시인의 「예레미야」, 박종구시인의 「순교자」, 김소엽시인의 「서울역에서」, 최규창시인의 「옷벗기」, 정재영시인의 「초행」, 윤주홍시인의 「어머니 앞치마」, 박우승시인의 「어머니문학관」, 임원재시인의 「수북정 맑은 바람」 등이 전시됐다. 또한 홍덕선 원로서예가의 「시편 119편 105절」에 대한 성경말씀도 작품화 했다. 


순교자.jpg

◇박종구시인의 「순교자」


특히 작고문인중 황금찬시인의 「세송이의 꽃」은 “파도는/바다의 꽃/밤하늘엔/별이 꽃으로 피고/너와 나의 마음엔/사랑의 꽃이 핀다”고 꽃을 노래했다. 또한 박이도시인은 “신의 소명으로 예언하는 자/이스라엘 그 참담한 나락으로 낙엽처럼 떨어져 갈 때/그 희망을 계시 한다/인내하는 신의 이름으로/신성한 인격으로/그 백성이 다시 태어나길 기원하는 예레미야/지금/이 나라에/이 백성이 영혼 속으로/희망을 선포하는 자/살아있는 예언자는 없는가”고 오늘의 시대속에서 희망을 선포하는 예언자의 기다림을 형상화했다.

 

또 박종구시인은 「순교자」에서 “순교자는/말이 없어라/그래서 더 눈부신 빛깔/잠든 영혼을 일깨우네//…생략…//그 날 그 노을빛 언어/오늘은 사랑의 핵이 되어/우리의 얼 깊은 곳에서/빛 무리로 폭발 하여라”라고 순교자의 정신을 노래했다. 그리고 정재영시인은 「초행」에서 “처음 가는 길/보이지 않는 길/빠르게 가려고 바르게 간다//그곳은 멀어서/달려서는 못가는 길/무릎으로 기어가야 겨우 갈 수 있는곳//당신에게 업혀서/당신을 업고서/함께 그 곳을 간다”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보여 준다.

 

이 「명시·명언 특별서예전」을 준비한 홍덕선장로는 “전시회때마다 관람자들이 감동을 받는 것을 볼때마다 계속 「명시·명언 특별서예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작품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형상화했다”면서, “이 서예전을 통해 하나님이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승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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