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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요4:42)

정이녹의 겟세마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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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2.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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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정이녹.JPG

 

유다에서 갈리리로 가는 길에 사마리아가 있다.

BC. 722년 북왕국 이스라엘은 앗시리아에 의해 멸망하고 그곳에 이주해온 이방인들과의 혼혈로 사마리아가 되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과 상종하기 싫어해서 직선거리로 가지 않고 돌아서 갈릴리로 가곤 했다.

예수님은 투덜거리는 제자들에게 사마리아를 통과하여 가자 하시고 야곱의 우물가에 앉으셨는데 때가 여섯시쯤, 지금 시간으로 낮 열두시였다.

한 여인이 물을 길으러 왔다.

나에게 물을 좀 주시겠어요?”

당신은 유대인 같은데 어떻게 사마리아사람 나에게 물을 달라 하시나요?”

여인은 이미 야곱의 우물에 대한 내력도, 영원한 생수에 대한 의미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말씀을 풀어주시는 예수님께서 선지자 같다는 생각이 들자 곧 여인의 질문이 시작되었다.

나는 예배를 드리고 싶어요,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그리심산) 예배를 드려 왔는데 당신들은 예루살렘에서만 드려야 한다고 하니 어디서 예배를 드리면 되는지 알려주세요.”

남편 다섯의 상처가 있었으나 그녀의 마음 깊은 곳에 예배에 대한 갈망이 있었음이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면 된다” “, 저도 잘 알고 있어요.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알고 ( 믿나니 )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실 것입니다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여인은 즉시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달려가서 사람들에게 소리쳤다.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아라 이분이 그리스도 메시야이십니다

동네 사람들이 여인의 증언을 듣고 예수를 믿었다.

 

그들이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매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믿는 자가 더욱 많아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다”(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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