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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연합기관·교단들 성탄 메시지

“약한 자와 함께 성탄기쁨을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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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2.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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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맞아 한국교회 연합기관과 교단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기뻐하고 약한 자와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자란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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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총무는 “예수 탄생이 하나님께서 인간사의 참담한 현실을 돌아보시고 베푸신 성육신의 구원과 해방의 은총의 사건으로 온 세상에 임하길 바란다”며, “우리 모두 성탄의 은총 가운데 ‘생명 죽임’의 길에서 ‘생명 살림’의 길로 돌이키는 정의로운 삶, 또한 절망 속에서 희망을 믿고 나누는 견고한 신앙의 삶을 살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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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한국교회총연합회 이영훈대표회장은 “2천 년 전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은 겸손과 평화, 회복과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모든 사람은 자기중심적이며, 우리 사회는 극단적이고, 또 우리의 환경 지표들은 절망을 말한다. 이 세상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던 창조세계로 회복돼야 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탄생은 온 인류의 희망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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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한국교회연합 송태섭대표회장은 “세상에 오신 주님은 교회로 하여금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명령하신다. 희생과 헌신의 결단을 주문하신 것이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영적인 게으름과 자만을 떨치고 오직 주님께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주님의 기쁜 성탄 소식이 온 세계에 울려 퍼짐으로 인류가 속히 감염병의 메인 사슬에서 풀려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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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정서영대표회장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마구간 구유 위에 아기 예수께서 오셨던 그 낮은 자리로 내려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던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웃의 손을 잡아주고 이타적 사랑을 실천하는 성탄을 맞이하자”며, “이태원 참사로 고통에 빠진 유가족을 위로하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슬픔과 상처를 싸매고 치유하는 일에 마음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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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신화석대표회장은 “임마누엘의 축복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전 세계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와 한인교회 및 단체 등 한민족 모두에게 충만하기를 기원한다”며, “고통 중에 있는 백성들 가운데 성육신하신 그 사랑과 위로를 기억하며, 상처와 소외로 괴로워하는 이웃과 함께 마음의 손을 잡고,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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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권순웅총회장은 자연·바이러스·북한의 폭력의 주범은 “인간의 죄”때문이라며, “이 심판의 땅에 예수님이 나시고, 샬롬의 왕으로 오셨다. 하나님과의 샬롬을 이룰 때 인간과의 샬롬, 모든 것과의 샬롬이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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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이순창총회장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오셔서 복음의 시작이 되셨던 예수님의 삶을 되새겨보며, 주님의 이름으로 소외된 이들, 도움이 필요한 이들, 고통받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우리가 돼야 한다”며, “특히 총회 차원에서 10·29참사에 대한 지원인력을 파견해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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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기독교대한감리회 이 철감독은 “여전히 전쟁이 벌어지는 곳, 웃음을 잃은 사람들, 상처받고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병들어 괴로워하는 이들, 하루하루가 고달픈 경제적 어려움은 바로 하나님의 관심사이며, 주님께서 함께 하실 자리이다”며, “세월과 역사는 바뀌어도 성탄의 의미는 한결같다. 주님은 온 인류의 희망으로 이 땅에 오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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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장종현총회장은 “지금 한국교회는 물론이고 우리 사회는 분열과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때일수록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와 화해가 필요하다”며,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화해의 중재자가 되어 우리 사회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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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주헌총회장은 “예수와 동행하며 성결의 복음을 크게 외칠 때, 잃어버린 백성들이 돌아오고 구원의 때가 이를 것이다”며, “우리의 모든 행위는 예수를 믿는 믿음 위에 의미가 있고, 이 믿음이 행동력을 갖게 되면 ‘예수와 동행’이란 말로 파생되고, 예수와 동행하는 교인의 삶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또 “3000여 교회, 40만 성도들이 선택한 제116년차 총회임원회와 총회본부가 성실히 맡긴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신뢰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불확실’의 시대에 우리가 예수와 동행하면 이 모든 것을 넉넉히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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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기독교한국침례회 김인환총회장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신 일을 힘입어 우리 3500여 침례교회 모두가 함께 힘을 내어 역사 가운데 교회를 향한 세상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을 올려 드리는 예배와 찬양을 드렸으면 한다”며, “연약한 이들을 향해 사랑을 더욱 실천하고 평화의 왕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함께 기뻐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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