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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여신도회서 2023 새해맞이예배

사랑과 섬김, 복음의 삶 실천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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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1.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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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는 새해맞이 예배를 드리고 교단에 대한 자긍심과 여신도회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했다.

 

28개의 연합회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 희망의 새해를 기원

복음, 자유, 자율·자주, 에큐메니컬 등 교단정신 계승을 고취

 

10-김현숙.jpg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현숙·사진)는 지난 3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에서 새 역사 70, 주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하소서란 주제로 2023 새해맞이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95주년을 맞은 여신도회가 초심을 되새기며 100년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 예배는 28개 연합회 회장들을 비롯해 실행위원, 실무진, 관계자,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석한 가운데 사랑과 섬김, 복음의 삶 실천을 다짐했다. 동 연합회 김현숙회장은 여신도회원들에게 격려와 축복의 신년사를 전했다. 김회장은 올해로 95주년을 맞는 여신도회가 새해 아침에 다시 마음을 하나로 모으자, “어려운 때에 변함없는 헌신과 사랑으로 섬기는 손길들에 감사를 느끼고 새해를 시작하는 연합회 실행위원들과 실무진 그리고 28개 연합회와 12만 회원들의 몸과 마음이 성령의 기운으로 생동하며 다시 희망을 열어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김정옥부회장의 인도로, 이시정 기획위원장의 기도, 오정혜회장(제주연합회)의 봉독, 한은숙회장(경기북연합회)의 서신서 봉독, 김부회장의 복음서 봉독, 동 교단 총무인 김창주목사의 설교, 하숙경 재정위원장의 봉헌기도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이시정 기획위원장은 우리가 새해에 세상을 이기신 하나님과 동행하기로 결심하며 새로운 희망을 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그리스도의 부름을 받은 사람들이 사랑과 섬김의 삶을 실천하고 복음의 삶을 살기 원하니 은총입은 자로서 우리 주변에 소외된 자들을 살피고 돌아보며 예수 그리스도가 걸으셨던 길을 걷게 하는 회원들 되게 하시며, 갈등과 분열이 아닌 화합과 상생의 길로 가게 하시고,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연합회가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가지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이날 동 교단 총회의 김창주총무는 예배 주제와 동일한 제목으로 설교하며, 기장 교회가 70년 전 처음 외쳤던 선언을 마음에 새기고 초심으로 돌아가 동 교단과 여신도회가 세상에 신뢰받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총무는 동 교단이 1953년에 분립되며 4대 선언으로 「△복음의 자유 신앙 양심의 자유 자립·자조의 정신 세계 교회 정신을 발표했었다, 이러한 복음, 자유, 자율, 에큐메니컬의 근본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 교단은 분열없이 오로지 하나의 교단을 지켜왔음에 감사드리며, 이것은 우리의 자랑이고 힘이다, “여러 교회들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운동에 우리 교단을 향해 거는 기대와 역할이 크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김총무는 “‘생명운동에 앞장선 여신도회가 지구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며 여성만의 평화적 리더십을 교단과 교회에서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리고 불과 3,40년전 춥고 가난한 시절에 교회는 순수했고 희망이 있었으나 지금은 세상사람들에게 조롱과 손가락질 당하는 현실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주어진 것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의 마음 속 평안을 위해 깨어 기도하는 여신도회가 되길 축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예배 이후 전임회장, 28개 연합회 회장, 실행위원, 실무자별 새해인사와 더불어, 한 끼 금식 선교운동인 50일 특별기도운동선포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87회기 6차 실행위원회와 여신도교육원 임원부장교육 및 지구임원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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