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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여성의 날 기념 및 정기시위

‘위안부’ 피해자 인권과 문제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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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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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는 3.8 세계여성의 날에 1586차 정기 수요시위를 열고 각계각층 여성의 목소리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에 힘쓸 것을 밝혔다.

 

피해자 존중없는 문제접근과 강제징용 해법안등 비판

대학생·청년·정치인·여성인권 활동가 등 발언과 문화공연

 

정의기억연대(이사장=이나영)는 대학생 역사동아리연합(대표=박세희)과 함께 지난 8일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및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586차 정기 수요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동 단체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각계각층 여성의 목소리를 함께 나누며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일본군 성노예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넘어 전쟁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는 일곱 여성의 연대발언과 문화공연, 그리고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퍼포먼스 등을 가졌다. 이날 한국여성의전화는 시위 참가자들에게 여성의 인권을 뜻하는 장미모양 비누꽃을 나눠줬다.

 

사회를 맡은 동아리연합 박세희대표는 오늘은 19083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던 날을 기념해 유엔에서 정한 날이다, “여전히 우리나라는 여성인권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정부는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며 여성가족부 폐지 운운하였고 여성정책을 퇴보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어느 때보다 세계 여성의 날을 크게 기념하고 알려야 할 상황이다고 말했다.

 

최근 윤석열정부는 3.1절 기념사에서 강제징용이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한 언급없이 미래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으로 3자 변제를 제안했다.

 

동 단체 이나영이사장은 성폭력 가해자가 폭력 유발의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며 가해 사실을 부정하고 심지어 피해자를 비난하고 모욕하고 있다, “피해자 대리인이라는 자가 가해 책임을 면책해주면서 2차 가해를 자행하는 꼴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침묵의 얼음을 깨고 가해자의 법적 책임과 사죄를 요구했던 고 김학순 할머니의 외침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서 걸었던 여성들의 용기있는 삶을 따라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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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수진의원, 이재정의원, 윤미향의원이 연대발언하고 있다.

 

이날 연대발언을 맡은 이재정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윤미향국회의원, 이수진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권예은활동가(한국여성의전화)는 현 정부의 외교적 발언을 규탄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정의원은 지금 일본에 의해서 여러 가지 우리나라 문화유산들의 역사가 세계적으로 왜곡되고 있고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존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서도 대한민국 정부는 어떤 목소리도 내고 있지 못하다며 꼬집었다.

 

윤미향의원은 우리는 일본을 반대했던 적이 없다, “일본이 바로 서기를 바랐다. 역사를 올바로 세우고, 정의를 실현하길 바랐다. 그 정의는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담기고, 반영되는지에서부터 세워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는 최소한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 딸들에게 다시는 우리 할머니들이 겪었던 그런 아픈 역사를 안겨주지 않기 위해서 이렇게 서 있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대학생들의 연대발언 영상 상영에 이어서 이동화활동가(사단법인 아디)를 비롯한 최경숙활동가(시민방사능감시센터), 조세연지부장(평화나비 한국외대지부)가 각각 현장에서 연대발언했다.

 

이날 집회는 성명서 낭독에 이어 성폭력, 졸속외교, 역사왜곡, 성차별이 적힌 블록을 참가자들이 무너뜨리는 퍼포먼스를 가지면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3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3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던 날을 기념해 유엔에서 정한 날이다.

 

동 단체는 매주 수요일마다 이 집회를 열고 18곳의 네트워크협의회를 포함해 시민사회단체들과 일반시민들이 주관 및 참여해 28년 이상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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