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회여성, 세계기도일 감사예배·보고

교회여성들 연합 ‘세계평화’를 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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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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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2023 세계기도일 감사예배 및 보고대회를 열고, 이 기도운동이 가져다주는 연합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했다.

 

80여 지역회장 예배 현황과 후기, 은혜의 간증 등 공유

세계기도일 등 연합에 앞장서는 교회여성될 것을 다짐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원계순장로)는 지난 1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2023년 세계기도일 감사예배 및 보고대회를 진행했다. 교단·교파를 초월해 전 세계 180여개 국 교회여성들과 하나로 연합해 기도운동에 동참한 것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세계기도일예배는 전 세계의 180여국의 교회여성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계평화와 복음화를 위해 매해 3월 첫째주 금요일에 한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이다. 이번 세계기도일예배는 내가 너희 믿음에 대해 들었다란 주제로 대만교회여성들이 작성한 기도문으로 예배를 드렸다. 전 세계적으로 136년간 이어진 이 초교파 연합기도운동은 동 연합회가 한국의 세계기도일예배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 보고대회는 안미정총무의 사회로 열렸다. 동 연합회 원계순회장은 이토록 혼란스럽고 흔들리고 있는 국내외 상황 가운데 이 세계기도일 예배가 우리나라에서 101년 동안 이어오고 있는 것에 여성의 위력을 느끼고 그 감동에 대해 이루말할 수 없다, “세계기도일예배를 몰라서 못 드리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 알고나면 결코 빠뜨리지 않고 드리게 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원회장은 우리 교회여성은 3월 첫 주 세계기도일예배를 통해 봄과 사순절을 맞이한다, “한국교회가 하나가 될 수 있을 때까지 우리가 앞장서서 걸어간다면 반드시 한국교회는 회복되고 새로워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전국 지역마다 예배현황 사진을 모은 영상을 상영했다. 이번 2023 세계기도일예배는 서울 및 수도권지역을 비롯해 대구, 목포, 순천, 원주, 익산, 전주, 제주, 춘천, 부산, 천안, 청주, 충주, 제천 등 전 지역의 교회가 참여했다. 또한 미주 한인교회와, 독일 한인교회 등의 참여사진도 공유했다.

 

또한 1년 동안 2023 세계기도일예배를 준비한 지역장 세 명이 모두를 대표하여 예배 후기와 간증을 나눴다. 길영란 지역회장(광진), 안정희 지역회장(천안), 김일순부회장(목포교회여성연합회)이 전했다. 안지역회장은 이 예배가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리고 천안YWCA과의 협업을 통해 조직력 있게 구성해 이 예배를 계속해서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리고 동 단체는 10년 이상 근속하며 헌신한 안지역회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끝으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여성을 대표하는 결단의 기도를 드렸다. 김태영부회장(원주교회여성연합회)“136년 동안 종족, 문화, 전통, 교파, 국적을 초월해 전 세계 교회여성들은 함께 기도해 왔다, “다름을 넘어 이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와 평화가 이뤄지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김남신지역회장(동대문)“100년 동안 한국의 교회여성들은 교파를 넘어 억압과 분열의 아픈 역사 속에서도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이는 억압과 불평등, 그리고 폭력 앞에 상처입은 여성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면서,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교회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이제 다시 일어나 주님 앞에서 나아가 기도로 하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대회에서 앞서 드린 감사예배는 세계기도일위원회 현정임위원장의 인도로, 이혜자부위원장의 기도, 유관희위원의 성경봉독, 소프라노 한명성과 바리톤 최상규의 즐거운 마음이중창 특송, 인금란목사(기장 여신도회 전 총무)의 설교, 현영미재정위원장의 봉헌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인목사는 감사드리며 여러분을 기억합니다란 제목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어둠에 빠져있던 교회도 이제 봄을 맞았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믿음이 커질수록 활동영역에 넓어진다. ‘연합은 사랑과 평화를 심는 일이다. 힘있는 사람이 약한 사람을 일으켜주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된다. 여러분들은 이 연합운동에 함께 하셨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 세계기도일예배 주최국 및 예배문 작성국은 팔레스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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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연합회 2023 세계기도일예배위원회 지역회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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