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신앙운동서 문화금식운동
십자가의 의미에 깊은 묵상을 추구
학생신앙운동(SFC)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십자가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문화금식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운동대상은 기독교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이 단체의 환경운동인 지구 돌보기와 함께 진행된다. 지구돌보기는 「△재활용품 사용하기 △개인텀블러 사용하기 △잔반 남기지 않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 단체는 이 운동을 통해서 십자가의 의미를 더 깊이 생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 관계자는 “SFC는 2008년부터 고난주간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문화금식운동을 해왔다. 절제를 통해 하나님께 집중하기 위한 소극적 노력에서 이제는 예수님을 더 깊이 생각하는 적극적인 운동으로 변화해왔다.”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며 깨닫게 되는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을 누리기 위한 노력이다. 이번 2023년에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신 십자가를 통해 더 적극적인 문화금식운동을 이어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사순절 기간동안 ‘가상칠언’이라고 불리는 예수가 십자가에서 말하신 일곱 마디를 묵상한다. 묵상을 돕는 시나브로 노트를 이 단체 홈페이지를 통해서 제공하며, 노트 속 큐알코드를 통해 해설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노트는 「△묵상 말씀의 빈칸 체우기 △말씀의 대한 질문 △오늘의 미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