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쉐르 카운티 실버처치 이흥희목사
시대적 사명인 실버전도에 앞장
◇이흥희목사는 노인들을 위한 복음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인생의 마지막을 앞둔 노인에게 예수의 복음과 사랑 전파
전국 요양원과 병원 등에서 노인대상 자비량 부흥회 진행
실버타운형 아파트인 에쉐르 카운티(사장=김용기권사)에서 실버처치 원목으로 사역중인 이흥희목사(사진)는 인생의 마지막을 사는 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실버전도 사역에 힘쓴 그는 교회사역을 은퇴하고 나서도, 이 사역에 전념하기 위해서 원목으로 사역하게 됐다.
이목사는 은퇴 이전부터 실버전도 사역을 했었지만 본격적으로 하게 된 것은 은퇴 이후다. 그는 “은퇴하고 교회를 개척했다. 그런데 6개월이 지나도 성도가 한 명도 오지 않았다. 그래서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경로당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됐다”면서, “그 분들을 전도하고 교회에 오면 쌀을 매주 1kg씩 주었다. 그랬더니 첫 모임에 27명이 왔고, 많이 모일 때는 150명이 모였다. 그 귀한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잠이 오지 않았다. 마지막 기회를 놓치면 그 분들이 천국에 가지 못하기에 꼭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이 사역의 중요성에 대해서 “어르신들은 천국가는 마지막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이 마지막 버스를 놓치면 영원히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어떻게 해서든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면서, “죽기 전에 예수를 만나게 해야 한다. 이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우리 모두의 사명이다”고 말했다.
많은 기독교병원이나 시설들이 인권 문제 때문에 예배나 종교활동이 금지되어 있어서 일반병원이나 시설과 서비스 측면에서 차이가 없다. 그런데 실버타운에 사는 노인들이 찾아오는 에쉐르 카운티 실버처치는 이런 면에서 자유롭다. 그의 사역의 중심은 예배이다. 그가 예배를 강조하게 된 것은 예배가 마음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목사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가능하다. 그래서 예배로 인해서 평생 변하지 않던 어르신들의 성격이 변화되는 것을 본다”면서, “예배를 통해 그들이 하나님을 영접하고 천국에 갈 길을 열어준다. 천마디의 말보다 한 번의 예배가 그 분들의 인생을 좌우한다”고 했다. 이곳에서의 예배는 기성교회의 예배와 크게 다른 것은 없다. 다만 천국과 지옥에 관한 메시지가 주된 메시지이다.
예배 후에는 노인 한 사람 한 사람을 찾아가면서 상담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서 노인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찾도록 해주고 있다. 이목사는 노인들에게도 삶의 애환은 동일하다고 말한다. 이들의 지난 상처와 자녀들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다 보면 함께 기도할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역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이목사는 “어떤 중년 여성분이 헌금을 보내왔다. 자신의 시어머니가 예배를 통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감사의 의미로 보낸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요양원에서 원목으로 섬길 때 전도를 통해 주님을 영접한 분이 있었다. 그 분이 임종시 천국가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예수님을 믿으라고 유언했다”면서, “이 유언으로 가족들이 주님을 믿게 됐다. 이 일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실버처치 사역뿐 아니라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자비량 부흥회를 다닌다. 그곳을 방문할 때도 빈손으로 가지 않고 먹거리와 음료등을 준비해 간다. 이목사는 “20년 이상 실버사역을 해오면서 얻은 경험과 실무적인 일들을 중심으로 어르신 전도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기도의 동역자로 섬겨주시기를 부탁한다”며, “예배가 있고, 신앙으로 운영하는 요양원 실버타운 어르신 문제를 상담하면 성실히 안내해 드리겠다. 실버 전문 부흥사로 전국 어디든지 오라 하시면 순종하겠다”고 말했다.
이흥희목사 010-3751-1009
후원: 농협 301-0180-2267-51(축복받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