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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협, 월례 6.25발표회 및 기도회

북한과 화해를 위한 교류방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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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6.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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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임석순목사)는 지난 9일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 503호에서 6·25전쟁: 한국기독교의 수난과 화해란 주제로 발표회와 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에선 학자의 6·25 당시 기독교의 역할, 희생 등 사실에 입각한 교육과 한국교회가 반공정신을 넘어 북한과 화해를 위한 교류에 나아갈 것을 제안했다.

 

신학위원장인 김윤태교수(백석대)의 사회로 시작한 발표회는 김광동위원장(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와 정종기원장(고신대 통일선교원)이 각각 6·25전쟁: 한국 기독교의 수난」「6·25전쟁: 한국기독교의 화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김광동위원장은 학자들이 6·25 당시 기독교의 역할, 희생 등 사실에 입각한 교육을 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성공국가로 진입하게 된 것은 한국사회의 기독교 확산과 기독교적 제도 등과 밀접하다. 우리 기독교의 3대 프로젝트가 있었다. 첫째, 봉건적 사회의 종식이다. 둘째, 반식민투쟁이다. 셋째, 전체주의와 공산독재체제와의 투쟁이다. 6·25전쟁에서 가장 투철하게 임하고 피해 본 것은 기독교였다. 자유민주 질서는 기독교적인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자들을 통해 주도적으로 지켜지고 발전했다고 말했다.

 

정종기교수는 한국 교회는 여섯가지 화해프로세스를 진행해야 한다. 첫째, 6·25전쟁의 배경이 되는 반공을 뛰어 넘어라. 둘째, 남북이 만날 수 있는 일을 만들어라. 섯째, 기독교 역사 학자들을 통해 가감없이 6·25전쟁시 일어난 기독교와 관련된 사건을 기록하고 한국교회에 가르쳐라. 넷째, 주변국 교회들과 회개와 용서가 병행돼야 한다. 다섯째, 화해를 먼저 시도해야 한다. 여섯째, 화해의 결과는 북한의 복음화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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