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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여성연합회, 전체위원 연수회

차세대 에큐메니컬 지도력양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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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8.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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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제35회기 실행위원 및 각부 위원 연수회를 갖고, 연합회의 정책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여성지도력 양성을 위한 각 부서 정책 방향성·전략을 점검

과학기술에 대한 신학적 성찰과 그리스도인 책임 특강도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김경은장로)는 지난 24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란 주제로 제35회기 실행위원 및 각부 위원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모임은 동 연합회의 활동을 점검하고, 부서별 정책을 통해 차세대 에큐메니컬 여성지도력 양성과 교회와의 연대 강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연수회는 주제특강과 더불어, 동 연합회의 역대 활동을 되돌아보고 미래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주제특강을 전한 김은혜교수(장신대)는 성찰과 전환의 시대를 맞아 교회가 하나님 사랑의 네트워크로서의 역할, 믿음의 공동체로 거듭날 책임에 대해서 다뤘다. 또한 지난 7월 진행된 몽골 은총의 숲방문 보고시간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이날 주제특강을 전한 김은혜교수는 코로나가 덮친 혼돈의 시대에 교회는 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 수많은 청년들이 교회를 등지고 떠난다. , 작은 교회를 시작으로 교회가 사라지고 있다. 이것이 팬데믹에 대한 교회의 현실이다고 운을 뗐다. 김교수는 성찰과 전환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세계에는 새로운교회가 필요하다. 교회가 건강하게 서기 위해서는 개교회주의개인구원론을 뛰어넘어 우리는 세상과 이웃과 다함께 가야 한다. 교회가 발전함으로 인해 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코로나 이후 전환을 이끄는 시대정신이 필요하. 무엇보다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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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교수는 코로나 이후 전환을 이끄는 시대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교수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생각해야 비판할 수 있다. 의술, 디지털매체 등이 없이는 유지될 수 없는 사회가 돼버렸기 때문이다. 변화에 관심을 갖고 세상과 접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동 연합회 안미정총무는 동 연합회가 설립 이래 여성인권 증진, 민주화, 평화, 교회내 여성참여 등을 위한 발자취를 소개함과 더불어, 각 위원회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동 연합회 각 부서가 매해 활동과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일관된 방향성을 유지하며 전문성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앞으로 지방교회여성연합회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외에도, 차세대 여성지도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수립, 교회여성과 여목회자와의 연대 확대, 여신학생과의 교류·연계프로그램과 후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총무는 우리 단체 이름에 교회가 들어가 있듯이, 교회와의 연결점, 교회의 장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력할 것이다, “그리고 교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교회에, 교단에서 하는 일은 교단에 맡기고, 우리가 연합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맡으면 효율성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일을 하더라도 완성도있게 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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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정총무는 동 연합회의 부서별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동 연합회는 111일부터 나흘간 아시아 교회여성연합회(ACWC)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리고 2024137주년 세계기도일예배 예배문 작성국은 팔레스타인이며, 이듬해 38일에 예정돼 있다.


이날 모임에서는 동 연합회 임원단이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이진형)와 함께 지난 7월 다녀온 몽골 은총의 숲에 생태교육센터 방문 보고 시간을 가졌다. 이 숲은 한국교회가 몽골 아르갈란트 지역의 땅 30헥타르를 30년간 몽골의 정부로부터 임대하여 28천여 나무를 심어 조성됐다. 연합회 김경은회장은 우리 단체는 생태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201912월에 15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 센터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선교적 기반을 형성하며, 또 생태 영성 공동체를 조성하는 등 사역을 예정 중이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그리고 고 이상윤권사(주민교회)의 이름으로 동 연합회에 몽골 은총의 숲헌금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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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교회 이훈삼목사는 고 이상윤권사를 대신해 몽골 은총의 숲」 헌금을 전달했다.(왼쪽부터 주민교회 윤혜숙사모, 이훈삼목사, 김경은회장)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김경은회장의 인도로 열린 가운데, 서영란 제1부회장의 기도, 현정임서기의 성경봉독, 이숙진목사의 묵은 땅을 갈아엎고 의를 심어 사랑을 거두라란 제목의 설교와 축도가 있었다. 그리고 폐회예배는 김정옥 제2부회장의 인도로 열려, 목진희 부서기의 말씀나눔을 갖고, 다함께 화해의 일꾼이 되기 위한 결단과 다짐을 선포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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