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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9.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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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정이녹.JPG


우리의 영은 하나님이 주셨다.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어,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친구라 불러주시며, 하나님이 우리 속에 살게 하신 성령이 질투하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다.

하나님께서 인생을 보셨는데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도 없었다.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여,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확증하셨다.


”할아버지 뒷모습을 똑 닮았어.”

걸어가는 아들을 보며 권사님들이 말씀하신다.

등이 두텁고 약간 앞으로 굽히며 걷는 모습이 똑같다.

자녀는 부모를 닮는다.

찡그리는 눈짓, 말할 때 손 모양, 언뜻 본 옆 모습이 닮았다.


우리는 하나님을 닮았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온 땅을 다스리게 하자.

피조물 중에서 오직 사람만이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 있으며

서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인격적 관계이다.

사랑은 자기 자신을 주는 것이다.

사랑을 받는 사람은 그것을 주는 주체의 모습을 닮아간다.

우리는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자녀가 부모를 닮아

그 모습이 표출되는 것은 당연하며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행복하다.


하나님도 우리를 바라보시며 기뻐하셨으면 좋겠다.

 

/한강교회 권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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