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하신 십자가의 시선
성경은 주께서 성령으로 오시어 거듭나게 하시는 구속 사역에 실현의 섭리를 깨닫게 하신다. 히브리서 9장 28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하셨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힐 수 있도록 성령으로 오시어 하실 일이다. 사도들을 부르신 목적과 같이 우리를 부르심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임을 확증케 한다.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부르심의 목적에 순복하여 주를 닮아가는 자들로 성령께서 하나가 되게 하신다. 그리스도 예수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사신의 몫을 연계케 하셨다. 전에 기록된 성경은 우리의 교훈을 위함이라고 하심과 같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도록 기록목적에 화답케 하는 거룩함이다.
곧 전도로 죄사함을 얻게 하여 잃어버린 백성들을 찾아 주의 뜻을 이루기 위한 십자가의 시선이다. 성령의 내주하심은 주의 마음을 알고 주의 뜻에 입각한 신본주의에 순복으로 동행하는 참 행복임을 발견케 한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사랑과 행복으로 받은 자만이 누릴 수 있음을 밝힌다. 주님이 나의 목자이시기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말씀대로 살리는 선한 일에 열심을 내게하는 성령의 내주이다. 이는 어느 상황에서나 자족할 수 있는 일체의 비결을 알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믿음의 성화를 가질 수 있음이다. 십자가의 시선은 부르심에 흔들리지 아니하는 화답임을 확증케 한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도록 성화로 주의 제자화를 위해 달릴 수 있는 은혜 위에 은혜이다. 성령의 견인하심대로 주의 기쁨과 애통함의 뜻을 실현할 수 있는 행복때문에 더욱 주를 사랑할 수 있는 충만함임을 확증하는 바이다. 주가 내 안에 내가 주 말씀 안에 거하게 되는 선함이다. 시냇가에 심긴 푸르른 나무들처럼 참 행복한 날들로 내주하심임을 확증케 한다.
그러므로 주 안에 행복은 화답함으로 순복에 의함임을 확증케 한다. 주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이를 행하라 하심처럼 죄사함 받을 수 있는 복음을 전하여 지키도록 지상명령에 순복이다. 이를 위해 성령의 내주로 선을 이루어 간다. 요한이서 1장 4절 “너의 자녀들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는 행복한 주 안에 충만한 감격이다. 다른 우리에 있는 양들을 주님의 우리 안에 들어와 거할 수 있는 일에 목숨을 드릴 수 있는 믿음의 성화이다. 한 우리 안에 들어오도록 씨를 뿌리며 물을 주는 주 안에 공동체 지체들의 확장이다. 이와같은 고백과 응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르시어 주의 말씀에 화답케 한다.
참 기쁨과 참 행복을 알고 누리게 하신 은혜 안에 날마다 풍성한 생명이다. 그러기에 주를 좇는 행복은 오늘도 구원 얻는 자의 수가 많아지도록 복음 전하는 이웃사랑과 이를 위한 서로 사랑으로 주님 사랑의 실현임을 확증해 간다. ‘너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하신 주님의 십자가 상의 시선에 화답을 존재의 목적으로 삼음이다. 주님의 선한 일이 이웃의 영혼이 주께 속하게 되는 구원의 기쁨임을 확증케 한다. 다시 말해서 영생에 소망을 갖고 주님 주신 기쁨과 감격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행복을 소유한 사신들의 제자 화는 충만케 되는 성화이다. 곧 성령의 내주로 주의 말씀에 순복이 행복의 근원이며 사는 목적이기에 주 안에서 평강으로 더한 희락임을 확증케 한다. 주님의 시선과 주 안에 행복이 말씀에 화답함으로 순복이기에 /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