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은 작가의 「the unexpected beauty」는 십자가 형태의 공간 속에 생동하는 꽃을 표현하고 있는데 어두운 그림자 속에 있던 인생이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인한 기쁨을 나타내는 듯 하다. 사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구원의 길이 어디있는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아 천국에 이를 수 있는 가를 연구하고 공부를 해서 그 길을 찾게 된 것이 아니라 전 적인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2장 8절에서 9절에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했다. 초청을 받은 사람은 많지만 택함을 받은 사람은 적다고 하셨다.(마22:14) 모든 사람이 청함 받았을 때에 회개하여 주님을 온전히 믿고 변화를 받아 갑자기 마음속에 기쁨의 꽃이 피어나기를 작가는 염원하고 있다/정재규(미술평론가 · 대석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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