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서 울릉FM중계소 개소식
방송통한 복음사역에 앞장 다짐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목사)은 지난 10일 이 방송의 울릉FM중계소 개소를 기념하는 감사예배와 개소식을 가졌다. 라페루즈 리조트와 울릉스튜디오가 설치된 저동침례교회에서 진행된 감사예배와 개소식에서 이 방송은 복음 전파사역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 날 조찬감사예배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 극동방송 사장 한기붕장로, 울릉군기독교연합회 임회원을 비롯한 120여 명이 모여 함께 감사 예배를 드렸다. 특히 남한권 울릉군수는 “중계소 설치가 잘되어 음영지역 없이 울릉도 어디서나 극동방송을 들을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순서에는 중계소 설립에 크게 헌신한 울릉군기독교연합회와 저동침례교회 이영범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울릉스튜디오가 설치된 저동침례교회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원 등 주요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한기붕사장은 “이 뜻 깊은 자리에 함께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지상명령으로 너희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했다.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자 극동방송은 설립됐다. 극동방송은 대한민국의 최북단인 북한으로 방송을 전파하기 위해 1956년 첫 방송을 시작하여 67년동안 한결같이 북한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북방지역에 이어 최남단인 제주까지, 서쪽으로는 백령도까지 전하고 있으며 이제는 동쪽의 끝인 울릉도와 독도까지 방송을 전하게 되어 이제는 대한민국의 동서남북의 땅끝까지 귀한 복음을 전하게 됐다.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대한민국의 모든 땅 끝까지 잘 울려 퍼지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방송 울릉중계소는 울릉도의 4번째 공중파방송이다. 이 방송측은 이번 중계소설립을 위해 3000명의 도민들이 서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