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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1.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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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신교회 원로이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박종순목사(사진)는 현재 한국교회지도자센터 대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지도자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신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교회지도자센터는 12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하는 전문위원회와 교회의 담임목사들로 구성된 목회자 네트워크가 조직되어 있다. 위원회는 △목회자들을 돕는 목양터위원회 △다음세대를 돕는 다지터위원회 △일터와 교회의 관계를 좁히는 일터위원회 △목회자들이 말씀을 바로 읽고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 말씀터위원회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터위원회로 이루어졌다.

   

 박목사는 “충신교회를 거쳐간 목회자들이 300명 정도 된다. 그분들이 내가 평소 주장했던 바른신학 균형목회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모여서 시작한 운동이 출발점이었다”면서, “한국교회지도자센터는 지도자를 세우는 일로 한국교

회를 섬기고 있다. 특히 매해마다 그 시대가 원하는 이슈에 대한 대답을 찾아보고자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한중기독교교류협회에서도 대표를 맡고 있으나 현재 한중관계 악화로 인해 사역이 중단된 상황이다. 차후 한중관계가 개선이 되면 다시 사역할 예정이다.

 

 박목사는 교회협 회장과 한기총 대표회장을 모두 지낸 몇 안 되는 목회자이다. 교회협 회장을 하면서는 북한을 돕는 사역을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교회가 보내고 북한교회가 받는 것으로 해서 훗날 통일이 됐을 때 이야기거리를 만들었다고 했다. 한기총 대표회장 시절에는 사학법 투쟁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사학법은 결국 통과됐지만 교회의 목소리를 사회에 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충신교회에서의 사역에 대해서는 “충신교회는 내 젊음과 정열을 쏟은 곳으로 추억이 많다. 목회에 있어서는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물이 균형을 잡고 있으면 쏟아지지 않지만 치우치면 쏟아진다 그래서 영성과 지성, 감성과 이성 등에 있어서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성도들에게 강조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한국교회에 대해서 “하나가 되기는 어렵다. 한국교회에 있는 교단이 하나가 되기는 어렵다. 하나가 되는 것이 어렵다면 힘을 합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트럼펫 한 개가 소리를 내면 음악이지만 1만개 100만개 1000만 개가 울리면 지축이 움직인다”면서 “한국교회에 반만 힘을 합해도 못할 일이 없다. 사회를 변혁할 수가 있고 한국교회에 방패가 될 수도 있다. 한국의 힘을 과시할 수도 있고 역사를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 

 

통일문제에 있어서는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통일이 됐을 때 교회가 가장 방해꾼이 될 위험이 있다. 통일이 되면 교단마다 올라갈 것이다. 통일 후 북한이 춘추전국시대처럼 될 수 있다. 그래서 통일 전략만이라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 내가 30년동안 섬겼던 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서 그 일을 하고 있다"면서, "통일 후 북한교회가 크게되면 그때 각 교단들이 활동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전까지는 한국교회가 하나되서 활동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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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한국교회지도자센터 대표 박종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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