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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2.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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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의 영성


박 정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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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의 마음은 온유함을 소유한 구별된 사람들이다. 그리스도인만의 특유한 향기로 인해 그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 수 있다. 반대로 온유하지 않다면 그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옳지 않은 것이다.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 하더라.’ 민12:3고 하신 이는 모세이다. 모세는 많은 연단을 통해 온유함을 배우게 되어 하나님의 부르심을 예비하게 된 것이다.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다.’ 시23:9 온유함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으며 그의 뜻을 따를 수 있게 된 것이다. 

 

 온유한 사람은 거친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자연스럽게 화를 내지 않게 된다. 쉽게 화를 내고 싸우기를 잘하는 사람은 온유함이 결여 된 사람이다. 이러한 일은 가장 교양 없는 일이며 무례한 태도에 속한다. 성령의 역사가 부족한 상태로 성령 충만을 받지 못한 사람이다. 온유한 자는 자기를 부인하는 자요 자기의 십자가를 통해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다.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 성령의 인도를 받게된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마11:29. 주님은 자신의 마음이 온유함으로 그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이 마음을 본받으라고 하셨다. 

 

 그리스도인은 온유한 마음을 배우며 살아가도록 훈련하고 준비되어야 한다. 온유함이 없다는 것은 주님을 모시지 않은 것이며 그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을 알고자 하는 자마다 온유함을 배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온유한 자는 자기를 부인하여 자신의 개인적 권리를 포기할 줄 알며 자신의 이익을 구하지 않는 것을 배워야 한다. 자신의 주장을 쉽게 바꾸며자신의 만족을 구하지 않기 때문에 화내는 일이 없게 된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5:5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시37:11 온유한 자에게는 축복이 따른다. 온유한 사람에게는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선행이 그의 행함을 나타내게 하신다. 

 

온유한 사람에게서는 거친 면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온유한 사람은 무례하지 않으며 사랑에서 나온 친절한 마음과 태도를 취한다. 모든 사람을 애정과 친절로 대하셨던 주님의 마음이다. 주님은 사람들이 가까이 할 수 있는 친밀함으로 안식을 주셨다. 온유한 주님의 마음처럼 친밀한 교제와 안식의 축복을 줄 수 있기를 배우자./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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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6] 그리스도인의 영성 -온유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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