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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단체협, 신임이사장 곽수광목사 추대

남과 북한의 교류협력 지속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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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3.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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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는 총회를 진행하고 주요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샘복지재단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도농사회처 등이 함께하는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회장=곽수광목사)는 지난달 27일 총회를 진행했다.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에 국제푸른나무 이사장 곽수광목사를 선출하고, 남북의 교류협력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페회했다.

 

협의회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근간인 남북 교류협력은 지속되어야 합니다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결의문에서는 최근 북한은 남북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ㆍ전쟁 중인 두 국가관계로 규정하고, 대남 대화. 협력 기구와 조직, 관련 법규를 폐지했다. 우리 정부도 민간단체의 북한주민접촉신고에 대해 수리를 거부하는 등 인도적 대북협력을 위한 활동을 불허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남북 당국의 조치는 그간 남북교류협력을 위해 매진해 온 민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남북 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 당국은 당국간 대화 채널을 하루 빨리 복원해야 합니다. 한반도의 위기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대화와 타협뿐이다. 양측은 하루 빨리 대화 채널을 복원하여 5년 이상 중단된 남북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 남북 당국은 민간 남북교류협력의 정상화를 위해 관련 정책을 바꿔야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이 협의회는 기존의 법인명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에서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로 바꾸기로 했다. 이번 명칭변경에 대해 협의회 관계자는 남에서 북으로의 일방적 지원이 아닌 한반도 구성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남북의 공동협력을 추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협의회는 68개의 대북협력 민간단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독교단체로는 샘복지재단,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도농사회처,구세군대한본영, 한국대학생선교회, 한국YWCA연합회, 한국YMCA연합회 등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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