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생명윤리협회서 로잔대회의 방향을 제시

‘서울선언’에 ‘성경적 생명윤리’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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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4.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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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는 로잔운동에 바라는 생명윤리질서란 제목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상임대표=이상원교수)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인터밸리24빌딩 세미나실에서 로잔운동에 바라는 생명윤리질서란 제목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올해 제4차 로잔대회에서 발표될 서울선언(Seoul Statement)에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반영한 성경적 생명윤리가 잘 담기길 바라며, 로잔대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발제는 이승구교수(합신대)와 신효성박사(명지대)가 맡았다. 발제자들은 로잔대회가 성경에 반하는 젠더 이데올로기와 종교다원주의를 저지하고 바로잡으며, 생명과 복음전파를 최우선시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로잔대회는 복음주의에 기초한 선교운동으로써, 이번 4차 대회가 무너진 열방교회를 다시 세우는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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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 운동과 성경적 생명윤리 질서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승구교수

 

이날 로잔 운동과 성경적 생명윤리 질서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승구교수는 복음주의적 성경관에 대해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창조 질서를 반영하는 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일반은총 가운데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생명을 존중하는 데로 나아가도록 하는 일을 해야 한다면서, “더 적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적 생명 윤리 질서에 충실해서 빛을 비추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일을 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남성과 여성을 분명히 하며, 그것 이외의 성을 인정하려는 시도들이 그쳐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낙태허용, 의사 조력 자살이나 안락사, 포괄적 차별 금지법 등 성경적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와 법안 현실을 지적하고, 생명운동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로잔대회가 이에 앞장설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이교수는 이번 4차 한국 로잔대회의 방향에 대한 몇가지 기본명제를 제시했다. “세계 복음화에 대한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복음화는 기본적으로 천국 복음을 선언하는 것이어야 한다. 복음전도에 우선성이 있다. 진정으로 천국 복음을 믿고 천국에 참여한 사람들은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일로 나아가게 된다면서, “그러므로 복음화는 간접적으로 사회를 변혁하는 부산물을 낳는다. 사회변혁은 복음화의 목표가 아니라 복음화의 여러 산물들 중의 하나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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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잔에 바라는 생명윤리 질서」란 제목으로 발제한 신효성박사

 

다음으로 발제한 신효성박사(자평법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제네바 합의선언의 내용과 내슈빌 선언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신박사는 제네바 합의선언에는 낙태권이라는 국제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국내법상 자궁에 착상한 임신 4주부터 출산 전까지의 태아는 어떠한 법률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정부가 제네바 합의선언에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슈빌 선언은 미국 남침례회 윤리와 종교자유위원회 총회에서 나온 성경적 남성과 여성위원회가 공개한 선언문이다. 신박사는 내슈빌 선언은 남성과 여성의 성별 이분법 원칙에 근거하고 있고, 남성과 여성의 식구조의 차이는 남성 또는 여성으로서의 자아개념을 누구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설계임을 선언하고 있다면서, “또한 동성에 대한 성적 매력이 하나님의 원래 피조물에 대한 자연스러운 선의의 한 부분이라거나 또는 인간을 복음의 소망 밖에 두는 것을 거부한다. 이처럼 동성애적 부도덕이나 트랜스젠더리즘을 용인하는 것을 죄로 선언한 내슈빌 선언을 계승·발전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은 동 협회 상임대표인 이상원교수(전 총신대)가 좌장을 맡았다. 패널은 정소영대표(세인트폴세계관 아카데미), 홍순철교수(고려대병원), 배춘섭교수(총신대) 등이었다.


정소영대표(미국변호사)한국 로잔대회의 생명윤리분과에 기대하는 바란 제목으로 토론했다. 정대표는 한국로잔대회에서도 이와 동일하게 전세계 교회들을 향하여 인간의 존재와 생명의 의미, 하나님의 생명창조 질서와 그 질서를 지키기 위해 따라야 할 명령에 대하여 명확하게 선포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만약 한국로잔대회가 전세계 복음주의자들을 향하여 현시대의 타락상에 대해 명확히 경고해주는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면 로잔대회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동 협회 이명진 상임운영위원장은 4차 로잔대회에 생명윤리 질서가 잘 반영되길 바라면서란 제목으로 환영사를 전했다. 이위원장은 그동안 한국 로잔과 한국교회는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생명 존중과 차별금지법 입법 저지 활동을 진행해 왔다, “우리나라는 복음의 빚을 진 나라로서, 한국교회가 앞장서서 낙태와 안락사, 젠더주의와 동성애, 동성혼에 무너진 나라들과 교회가 복음의 힘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박윤영목사(소망의교회)의 인도로 열려, 배선영목사(송파가나교회)의 기도, 이상원교수의 설교와 축도 등의 순서로 열렸다.


예루살렘 회의가 주는 교훈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교수는 국제로잔대회가 초대교회 당시 예루살렘 총회와 교회 공의회가 지향했던 방향을 벗어나지 않고, 교회에 유익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교수는 당시 초대교회 예루살렘 총회가 성도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 몇 가지 요긴한 문제들에 대해서 바른 윤리적 지침을 제시했던 것처럼, 국제로잔대회는 현대 교회 성도들이 당면한 중요한 윤리적인 사안들에 대하여 성경에 근거하여 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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