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애작가의 「주님의 세계-맨드라미」는 우선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아름답게 하셔서 우리들에게 선물로 안겨 주시고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게 만든다. 목우회를 중심으로 많은 사실주의 작가들 그룹에서 활발하게 창작을 하며 내실을 기하고 있는 작가이다. 과학이 발달하며 기계화 되어가는 이 세상은 그만큼 인간의 순수한 감성이 사라지고 삭막해져 가는데 이 작가는 하나님께서 주신 세계나 그 속에 있는 모든 창조물들이 더 없이 아름답다고 느끼고, 이를 주시고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나타내고 있다. 로마서1:20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 하지 못할 지니라"순수한 자연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을 읽는다./대석교회 원로목사·미술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