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신임사장 맹주완장로 취임
복음전파·북방사역 등 방송발전에 주력키로
◇극동방송은 사장 이취임식을 진행하고 복음전파 사역에 더욱 주력하기로 다짐했다.(사진은 이임사를 전하고 있는 한기붕장로)
극동방송은 지난 20일 사장에 맹주완장로(사진) 취임 및 한기붕장로 이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맹주완장로(가 극동방송 5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극동방송은 북방사역 등 복음전파 사역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중앙운영위원장 이일철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원로회 회장 장길평장로의 기도 후 재단이사 조봉희목사가 「하늘 아버지께 복받은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이사장 김장환목사가 감사패 및 명예박사 축하패를 이임하는 한기붕장로에게 전달했다.
한기붕장로는 “극동방송 사장직분을 9년동안 감당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맹주완장로가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서 감사하다”면서,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하나님과 잘 가르쳐준 김장환목사님,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취임하는 맹주완장로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맹주완장로는 “한기붕사장이 좋은 롤모델이 되어 주었기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급변하는 시대 가운데 변치 않는 복음을 잘 전하겠다”면서, “성령충만한 리더로서 다음세대를 일으키고 한국교회 제 2의 부훙을 불러오는데 극동방송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순서는 목회자자문위원회 위원장 장향희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신임 사장 맹주완장로는 1994년 극동방송에 입사해 제주극동방송 지사장, 포항극동방송 지사장, 중앙사 대외협력국장, 창원극동방송 지사장, 중앙사 총무국장, 중앙사 편성국장, 대전극동방송 지사장과 극동방송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상훈으로는 2004년 한국기독교총연합 언론상 방송기자부문 수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