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치유예배를 통해 전인치유의 사역을 감당
'치유부흥'을 꿈꾸는 인천이룸교회 이명호목사
첨단과학 시대임에도 개인주의와 인간성 상실 등 갈수록 우울증과 게임중독, 도박중독 등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을 치유할 수 있는 공공치유센터가 턱 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4명이 우울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공황장애, 조울증, 조현증, 불안장애, 강박 장애 등이 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인천이룸교회 이명호목사는 앞장서서 전인치유 사역을 하고 있다.
이목사는“이럴 때 일수록 지역 교회가 나서서 사랑과 치유의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 그리고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각 가정과 개인의 육체와 마음, 생각의 건강이다. 몸이 약하면 영도 약해져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치유회복을 통해 치유될 수 있으며 생수의 강이 흘러 꽃피고 열매를 맺는다. 치유회복이 필요한 모두를 위해 기도하며 동역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이 교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치유를 위한 기도회가 있으며 매일 오후 1시에 치유예배를 통해 전인치유사역을 함께 한다.
영적 아픔을 가진 모두를 위해 기도하며 동역
치유회복 1만명을 목표로 ‘치유부흥’에 중점
한편, 이목사는「광야의 영적 훈련」을 거치며 성경을 100번 통독했다고 한다. 또한 오산리기도원에서 금식기도와 방언, 산 기도 등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에 매진을 다했다. 영적훈련 후 2018년에‘능력’이 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목사는 처음부터 자신의 삶이 그랬던 것이 아니라고 한다. 젊은 시절 성격도 이리저리 부딪치며 덜렁대는 편이어서 세상에서 관심 밖의 ‘아웃사이더’였다. 술, 담배를 하며 믿음이 없던 사람이었기에 영적 훈련을 거친 후 지인을 오랜만에 만났을 때는 모두들 놀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던 2018년 교통사고로 인해 생사의 위기까지 갔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나게 된 이목사는 하나님께 받은 은사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쓰기로 결단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최첨단 의학기술이 급진적으로 발달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못 고칠 고질병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한다. 2000년 전 예수님의 사역을 보아도 앉은뱅이와 소경도 고치고 귀신을 몰아냈던 역사가 있다. 이처럼 이목사는“영적인 치유가 필요한 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목사는 2019년에 인천 학익동 법원 앞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했다.‘코로나19’가 오면서 사람들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치유간증을 보고 찾아오는 환자들을 치유하며 성장했다고 한다. 이목사는“간증을 보고 찾아온 안양지역의 목회자 한명은 쓸개통증으로 고려대병원에 수술 예약하고 찾아왔다. 곧바로 기도하고 예배하니 치유회복이 되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교회가 성장하며 새롭게 옮긴 교회가 현재‘인천이룸교회’이며 1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치유를 위해 오지만 1만 명을 목표로 「치유부흥」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