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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등 29개 단체, 여성주의연합예배

여성혐오 막기위해 연대하고 저항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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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5.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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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추가 여성주의연합예배.jpg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8주기를 맞아 찬가:연대와 저항의 노래라는 주제로 여성주의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한국YWCA를 비롯한 29개 단체는 지난 달 23, 서울YWCA강당에서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8주기를 맞아 찬가:연대와 저항의 노래라는 주제로 여성주의연합예배를 드렸다. 이 공동체는 차별과 억압 속에서 여성혐오범죄와 같은 일이 있어도 굴복하지 않고, 그것을 막기위해 연대하기로 다짐했다.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사무총장인 최은영목사는 출애굽기 1520절과 21절로 말씀을 전했다. 최목사는 시편 150편에서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춤추며 소고치며 비파와 제금으로 찬양하라고 말씀한다. 이를 실제로 이스라엘 여성들이 실천했다면서 지금 예배를 드리는 자리도 찬양과 경배의 자리인 것 같다. 하지만 불의에 대한 분노와 저항, 슬픔의 예배도 함께 할 수 있어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춤으로, 노래로, 악기연주로 각자에게 주어진 모양으로 저항하고 희망을 표현하자고 강조했다.

 현장증언에서 한국기독학생회 유희정간사는 외부 강의와 강사를 담당하면서 여성사역자들의 자리가 좁은 현실을 보았다면서, “하지만 나를 통해 그 자리에 여성사역자들을 채워졌다, 자매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을 보고 롤모델로 삼아 하나님의 분깃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날을 여는 청소년쉼터의 이은주목사는 고통을 함께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 손을 놓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함께 잡은 손을 놓지 않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그 삶에 맞게 상황에 맞게 연대하며 고난의 시기를 같이 가자고 말했다.

 이번 예배에서는 찬가라는 주제에 맞춰 승전가도 함께 외쳤다. 공동축도에서는 서로 가지고 있는 끈을 같이 잡으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독교반성폭력센터의 박소래양의 특송이 이어졌다. 미리암의 노래란 제목과 두려움의 침묵 뚫고서 열린 길 같이 걸어가자, 자 일어나 다시 또 노래하자 저 해방이 우리를 부르네 자 일어나 이제는 걸어가자 그 자유로 가는 길 열렸네란 가사의 이 노래는 이지음양이 출15:20 말씀을 가지고 직접 만들었다. 이날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의 풍물 패 얼&한얼의 연주와 함께 나눠준 끈을 순서지에 매달아 소고를 만들어 길놀이를 하며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번 여성주의연합예배는 문자통역과 수어통역을 지원하고 온라인(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해 누구나, 어디서든 예배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단체는 2016년 강남역에서 여성혐오범죄가 일어난 후, 해마다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로 연대하며 함께 예배하고 있다.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는 강남역 여성혐오 범죄를 추모하고 여성혐오 범죄를 막기 위해 연대하며 연합예배를 준비하는 연대체이며, 이번에는 29개의 단위가 공동주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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