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용천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이바울장로)는 지난 5월25일 인천에 있는 탈북민교회인 한나라은혜교회(김권능목사시무)에서 20여명의 탈북민을 초청하여 위로회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탈북민들은 이 위원회가 코로나전 한국으로 입국시킨 탈북민으로 6년간 총무를 맡았던 김종욱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후원 이사장이 노회의 후원으로 입국시킨 탈북민들 이다.
1부예배에서 남북위 서기인 조옥환목사가 설교했다. 조목사는 "요셉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유혹을 이기는 삶을 살아라"면서, "주변에 유혹받을 일이 너무 많다 그리고 끝까지 믿음 을 지키라"고 말했다.
설교 후 이바울 위원장의 격려사와 사단법인 대안학교 사무총장 차영회목사의 격려사, 88서울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양영자선교사의 인사가 후 총무 김종욱목사의 광고후 조옥환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북한식당에서 푸짐한 점심을 먹고 근처 까페에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온 어느 탈북민은 "며칠전 북한 고향에서 언니에게 전화가 왔는데 북에 있는 어머니가 탈북한 딸을 그렇게 목놓아 부르다 얼마전에 하늘나라 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한동안 힘들어 이번 모임에도 불참하려 했다"면서, "힘을 내서 참석했다가 너무 큰 위로와 사랑을 받고 간다"고 말했다.
수년동안 이 행사를 주관한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후원이사장 김종욱목사는 "한국에 데리고 오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되고 이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잘 정착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 늘 수시로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하다가 일년에 한번씩 이렇게 모이면 너무 좋아한다 앞으로도 한국교회가 우리 노회처럼 관심을 갖고 돌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가 코로나전 한국으로 입국 시킨 탈북민이 25명정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