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감 기장 예장(통합)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반대 목회자 연대(공동대표=김창환목사·민돈원목사,상임대표=소기천교수)는 지난 2일 퀴어퍼레이드에서 축복식을 진행한 목회자들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연대는 “치밀한 각본으로 목사로 조작된 선무당들과 같은 30여 명이 퀴퍼가 공식 시작되기 전인 오전 11시 30분경에 3분 동안 기습적으로 퀴퍼 축복식을 거행하였는데, 이미 감리교단이 인천 퀴퍼 축복식을 한 해당 목사를 징계한 일이 있어서인지 이들은 희한한 동성애 무늬를 한 스톨을 두르고 명단조차 발표 못하고 무엇에 쫓기는지 종이 한 장 들고 서둘러 읽더니 허둥대며 우왕좌왕 마쳤다”면서, “선무당들만이 판을 치는 퀴퍼 축복식은 물질만능주의와 기복신앙을 부추기는 그야말로 시대 정신에 뒤떨어진 코미디 같은 꼴불견으로 비애감마저 든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동성애자들은 부자들이고 거대한 조직과 단체까지 만들어 퀴퍼를 후원하고 돈으로 동성애를 조장하는 일을 한다고 이미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 퀴퍼 축복식까지 한다면서 사람들까지 매수하여 동원하고 선무당들을 세워서 일회성 우스운 장면을 연출하였다. 이것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저들을 종교인으로 인식하지 않고 굿이나 하고 떡이나 먹고 제사 돈을 챙기는 선무당들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왜 선무당들은 퀴퍼 축복식을 할까? 그 이유는 가정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어지럽힐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 마르크스주의를 기초로 한 공산당 혁명이 프롤레타리아를 중심으로 한 노동자들이 나선 대중적 규모라면, 현재 네오마르크스주의를 근거로 한 동성애자들은 상위 부자들과 엘리트들이 나선 소수의 규모이다”고 말했다.
또 “동성애자들은 가정을 해체하고 자녀를 출산하지 못하게 하여 대한민국을 무너뜨린다. 시대가 변하였어도 마르크스주의나 네오마르크스주의의 공통점은 유물론이다. 가정의 행복과 질서는 물질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면서,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종교의 유무를 떠나서 유물론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이유는 경제적 번영과 물질 만능이 만들어낸 기복신앙이다. 이런 상황에서 퀴퍼가 교묘하게 종교인의 탈을 쓴 선무당들까지 나서서 제 몫을 챙기고 있다. 이제는 번영 주의를 탈피하고 가정을 소중하게 여기고 가족 사랑을 최우선 가치로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동성애자들은 더는 퀴퍼를 하지 말라. △이번 퀴퍼 축복식에 참여한 선무당들은 소수의 무덤에 숨지 말고 당당하게 이름을 밝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