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호 초대작가전 모노피티 2024 진행
그라피티 요소로 현대미술에 친숙함 구축
전은호 초대작가전이 오는 30일까지 동탄동산교회에 위치한 갤러리D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그라피티의 요소를 통해 현대미술에 쉽게 접근 할수 있게 만들었다.
전은호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그동안 생면추상을 그려왔다. 색채 자제가 하나의 그림에 있어서 메시지이다”면서, “현대미술 안에서 그라피티한 요소들을 작품에 넣어서 작품을 만들고 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된 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팝해야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다 사로잡을 수 있다”면서, “그걸 위해 수없는 스케치와 끄적임으로 작품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은석교수(경희대)는 작품해설에서 “그의 표현은 밝고 자유분방해 보이지만 그 속에 담겨진 메시지의 깊이는 결코 가볍지 않은 은유가 스며들어 있다”면서. “앞으로 전은호 작가의 진지하게 사유하는 모노피티를 통해 드러나는 카멜리온 같은 다양한 작품을 기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은호작가는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5번의 개인전을 진행했다. 또한 5번의 수상경력이 있다. 또한 코레일과 밥퍼공동체 등의 로고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한편 이 갤러리는 △지역소통의 장이 되어 교회의 공간이 공공제의 기능 △크리스천작가 및 다양한 작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성도들과 동탄주민들의 정서를 따뜻하게 하는 기능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음악회,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공간 제공 및 컨텐츠를 공급하는 기능과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열어주는 다양한 기능도 감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