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아 교육협력재단서 교육선교 컨퍼런스
변화하는 선교상황 속 교육선교의 방향 제시
파우아 교육협력재단(이사장=손봉호장로)은 오는 11일과 12일 온누리교회 청소년수련원에서 「선교지 대학의 미래와 방향성」이란 주제로 교육선교 국제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8년 미주대회 이후 6년 만에 진행되는 대회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변화하는 선교지 상황 속에서 교육선교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 단체 사무총장 장영백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라는 가장 중요한 흐름 이외에도 독자적인 세력을 넓혀감으로써 전략적 가치가 점점 커지고 있는 나라들이 있다. 따라서 이 나라들을 예전에는 '제3세계라 블렸으나 지금은 '글로벌 사우스로 부르고 있다”면서, “놀라운 것은 이 비서구 지역의 교회들이 지난 50년 동안 서구 중심의 기독교 선교가 약간 주춤하는 사이 17만명의 선교사를 더 파송했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또한 장영백사무총장은 “세계선교의 흐름이 서구에서 '글로벌 사우스'로 이동하는 등 선교지형의 변화에 따라 점차 변하고 있다. 이러한 선교지 교육 현장에 대한 생생한 보고를 하고자 한다”면서, “이외에도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선교지 대학의 정체성, 창의적 접근지역 대학의 선교전략, 선교지 기독교대학의 도전, 성경적 리더십 개발, '창업'과 'AI'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제시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 양승훈총장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선교지 대학의 정체성」, P국에서 사역 중인 김경언총장의 「창의적 접근지역 대학의 선교접근 전략」, 김성수총장(탄자니아 UAUT)의 「선교지 기독대학의 도전과 교육선교 전략」, 박기호교수(풀러신대)의 「선교지 기독 대학의 리더십 개발」이란 제목으로 발제가 진행된다.
또한 손원민교수(서울사이버대)의 「창업과 교육선교」, 김성신교수와 김기원교수(숭실대)의 「생성형 AI의 선교적 활용」이란 제목으로 특강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