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계원작가의 「자유 대한민국 영원하라」는 구성 형식의 작품으로 한국 고유의 의상인 색동옷 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화 시킨듯한 내용을 지니고 있다. 구성 형식의 작품은 원형이나 삼각형, 사각형 내지는 직사각형 등 형태의 크고 작은 구성의 자유 분방함과 색채들이 과거의 기억들로 엮어져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이 사이의 식물들의 표현은 한국 토종 식물들로써 한국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전통적이고 회화적인 의미를 외면하고 있는 듯 한데 표현 형식의 다양성과 현대 화의 표현이라고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걸맞게 제목도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 회화는 이러한 다양한 표현 양식으로 더욱 개성이 드러나게 되고 독자의 느낌도 다양성을 띠게 되는 것이다/대석교회 원로·미술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