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1(금)

기후환경 인식과 행동 설문조사 결과보고

기후위기 교육 실천위한 교회학교 운영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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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9.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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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과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20일 연동교회에서 유청소년 기후환경 인식과 행동 설문조사 결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를통해 기후위기 가운데 교회학교 운영 방안과 교육방법을 모색했고, 신앙의식과 연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스트 유청소년 조사결과보고회.jpg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는 「교회학교 기후환경 교육을 위한 조사 결과 발표」를 했다. 김대표는 조사에 따르면 “목회자/교사, 학생 모두 기후변화를 체감하고 있으나 위기의 절박감은 그에 비해 부족하다. 또한 기후위기교육과 실천 수준도 다소 낮았다”고 말했다. 또 “교회학교의 기후위기교육/실천의 장애물은 ‘정보 및 콘텐츠 부족’을 가장 많이 꼽았고, 교회학교의 기후위기교육/실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와 ‘컨설팅’ 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보였다”고 전했다.

 유미호센터장(기독교환경교육센터)이 「교회학교 기후환경 인식과 행동 조사: 신앙과 생태의 만남」에 대해 발표했다. 유센터장은 “청소년들은 기후변화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지만, 깊이있는 이해가 부족했다”면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제고와 함께, 실천의 중요성과 개인 행동의 영향력을 강조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유센터장은 “31.3%의 학생들은 기후환경 보호 활동이 신앙과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며, “학생들이 기후환경 보호를 단순한 사회적 활동이 아닌, 신앙적 실천의 한 형태로서의 창조세계 돌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후 안정도교수가 「창조신앙을 기르는 교육, 교회학교 기후환경 교육을 위한 조사결과」에 대해, 이은경교수(감신대)가 「교회학교 녹색 신앙교육을 위한 제언」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또 덕수교회 이지영교육목사가 「생태적 교육목회-창조세계 돌봄을 위한 제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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