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선교국서 감리회 농도한마당 진행
친환경 김장나눔통해 이웃사랑을 실천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총무=태동화목사)은 오는 7일 광주교회(담임=최종호목사)에서 제12회 감리회 농도한마당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친환경 김장나눔행사로 농촌과 도시 그리고 이웃들과 함께하는 축제이다. 이번 축제의 집행위원장은 최종호목사(광주교회)가 맡는다
농도한마당의 김장재료는 이 교단 내 농촌교회와 농민들의 수고로 재배된 친환경 재료로 준비된다.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도시교회와 기관후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독거노인 △노숙인 센터 △장애인 돌봄시설」등에 전달된다.
농도한마당은 이 교단의 브랜드로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존을 위한 농도한마당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중립을 위한 감리회 친환경 농업 △도시교회와 농촌교회의 상생과 협력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감리회의 돌봄 △농촌-도시 교회의 연대, 배려, 후원으로 아우려진 친환경 김장나눔 축제」이다.
농도한마당 준비위원인 박순웅목사는 “처음 농도한마당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친환경 방법을 통해 생산한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중농생산자가 아닌 소농생산자들이 생산하는 배추를 쓰고 있다.”면서, 두번째로 대사회적인 약자들에게 공급해주기 위해서 하게됐다. 서울경기 지역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 등에게 보내고 있다. 또한 세월호참사와 이태원참사 등 사회적 참사를 겪은 분들에게도 보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농도한마당를 통해서 사회적인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도한마당에서는 광주교회 성도를 비롯해 100명 정도의 성도들이 김장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감리교회 소농 생산자들이 만든 7000kg에 절인 배추와 3000kg의 양념으로 김장을 하게 된다. 후원금으로 모든 재료를 구입했으며, 후원교회에 농산물 키트를 보내는데도 쓰인다. 농산물키트도 감리교회 농촌교회에서 생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