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측서 교육정책을 위한 팁세미나
부흥의 역사적 이해와 신앙행동을 추구
교육실천과 목회방향 가늠하고 조정하는 과정 강조
어린이부터 노년까지 하나님나라의 비전 공유해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영걸목사)은 지난 15일 연동교회에서 제56차 기독교교육주간 및 2025년 교육정책을 위한 팁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흥의 역사적 이해와 신앙의 행동화가 강조됐다.
교육자원부 총무 전호영목사는 「주여, 부흥하는 교회되게 하소서」란 제목으로 교육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전목사는 “다음세대에게 교회의 부흥이 인간의 노력보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첫째로 성경교육의 심화가 필요하다. 둘째로 부흥의 역사적 이해를 가지게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신앙과 생활을 행동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주제 심포지엄에서 「부흥의 정의와 본질」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홍정근목사(강남연동교회)는 “△부흥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이다 △부흥은 성령의 비상한 역사이다 △부흥은 성령의 귄위에 기반한 역사이다 △부흥은 믿음의 본질을 회복하는 역사이다 △부흥은 사람에게 초점을 둔 역사이다”면서, “부흥을 위해서 우리는 △부흥을 사모하는 마음을 갖도록 교육 △부흥을 사모하는 예배와 기도 △부흥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사랑하는 것 △자신을 돌아보며 긍휼을 구하는 것 △일상에서 깨어 있기를 힘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흥을 위한 장년교육」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권대현목사(광주제일교회)는 “마을모임은 감사나눔-은혜나눔-기도나눔 세 부분으로 진행된다. 감사나눔은 서로 인사하며 할 축하일과 감사의 제목을 나누는 순서이다”면서, “은혜나눔은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내용을 읽고, 질문들에 대해 자신의 마음과 생각과 삶을 나누는 순서이다”고 말했다.
또한 “기도나눔 때는 자신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새교우, 환우, 장기결석자. 전도대상자, 교회, 나라를 위한 중보기도제목을 나누며, 주기도문으로 마친다. 마을모임은 매달 3회 이루어지며 마을모임 전 주일 오후의 짧은 예배로 소그룹을 모일 때의 자세를 가르친다”고 말했다.
「부흥을 위한 기독교교육의 방법」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신현호교수(장신대)는 “부흥을 소망하는 기독교교육의 한 방안으로 영점 조정을 위한 기도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영점 조정을 위한 기도의 교육이란 교회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교육실천과 목회방향을 다시 가늠하고 조정하는 교육과정을 의미한다”면서, “부흥을 소망하는 기독교교육은 교회가 하나님의 시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기도의 교육에 힘써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담장을 넘어 함께 지어져 가는 온세대교회의 실천이 필요하다. 교회가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로 지어져 가는 부흥을 소망한다면 교회는 하나님께서 본래 부르신 교회의 정체성을 회복을 위해 간구하며 힘써야 한다”면서, “교회 안에서 자리하고 있는 부흥의 장애물이라는 담장을 넘어야 한다. 어린이와 노년이 함께 하나님나라의 비전을 공유하고, 청소년과 청년이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 살아가도록 초대되어 공동의 사역을 감당하는 모습이 온세대교회에서 실천되는 기독교교육과정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각부서를 위해 「총회주제에 따른 2025년 연간교육 목회」, 「2025년 부서별 교육목회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