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자선재단, 지파운데이션에 기부
양육시설 아동멘토링 사업에 1000만원 지원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지난달 23일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박충관)에 양육시설아동 18명에게 멘토링 활동비 및 멘토·멘티 격려비를 전달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양육시설 아동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멘토링 지원사업에 1,0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멘토링 활동비와 멘토·멘티 간의 격려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매년 약 2,500명의 양육시설아동이 홀로 사회에 진출하여 자립을 준비한다. 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외부 자원이 없다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립을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양육시설아동은 자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그려보며 스스로 성취하고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하다. 이런 아이들에게 멘토링은 단순한 학습 지도를 넘어 아이들이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이 되어준다”며, “이번 사업은 양육시설에 있는 중·고등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파운데이션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육시설아동들이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자신감을 쌓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홀로 세상에 나오는 양육시설아동들이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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