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친밀함을(시25:14) 나타내신다. 약속을 보이시며 그 약속을 이행하신다.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을 경외한 대표적인 사람은 바로 고넬료이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많은 구제와 기도의 사람이라고 알려져있다. 이러한 경건은 하나님께 상달되어 고넬료는 환상을 보게된다.(행10:1) 바로 베드로를 집으로 청하라는 음성을 듣게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행할 일을 나타내시고 그를 구별하여 주심을 알 수 있다,
경외하는 자에게는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시25:12)는 하나님이시다. 음성으로, 선지자를 통해, 환경을 통해 훈련하시며 그의 의지를 도우시는 은혜를 베풀어주신다. 다만 이 은혜를 받을 자는 온유한 자라야 한다.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시25:9)기 때문이다. 자신의 부와 힘을 의지하여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않는 자(시52:7)는 멸하신다.
두 번째 그의 영혼을 평안히 살게(시25:13) 하셔서 죄악의 길로 가지 않게 하신다. 그의 마음에는 성결을 사모하며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부활 안에 성령 안에 거하기 때문이다. 혈과 육에서 건짐을 받아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신다. 또한 땅을 자손들에게 상속해 주심으로 하나님이 구별된 구역으로 인도하시며 그의 영역을 보장해 주시는 분이시다.
셋째, 죄악의 사슬을 풀어주시며, 모든 시험에서 건지시는 은혜를 주신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걷는 길에 “그물에서 벗어나게”(시25:15) 하심으로 승리가 하나님께로 옴을 알게 하신다. 외롭고 괴로운 일이 많아도 은혜를 베푸신다. 마음에 근심이 많고 받는 고난이 많아도 그 고난을 감당케 하시며 연단을 받아 악을 다스리게 하신다. 모든 곤고와 환난에서 건지시는 이시며 그의 영혼으로 범죄치 않도록 구원하심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있다. 수치를 제하시며 하나님의 성실과 정직함으로 보호하신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모든 환난에서 건지시는 은혜를 누리게 하신다. 그러므로 성실과 정직의 영으로 주를 섬기는 길을 배울 수 있어야한다. 신앙은 훈련이며 체험의 길에서 강해지기 때문이다. 고넬료는 구제와 기도의 사람의 길을 성실히 간 사람이다. 성도의 길도 구제와 기도의 길을 가며 온유함으로 주님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자라야 할 것이다. 육신의 힘을 의지하기 보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라야 한다. 자신의 힘을 의지하는 자는 사망에 이르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생명과 평안의 영성을 소유한 자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