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측 전국장로연 신임회장 길근섭장로
다음세대와 민족을 깨우는 사역에 매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전국장로회연합회에서 총회장 김영걸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전국장로연합회는 지난 21일 청주서남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회장에 길근섭장로(세계로교회·사진)는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 연합회는 민족과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기로 했다.
회무처리 시간에는 제5장 임원선출(감사) 및 임기, 제16조(임원의 임기)에서 ‘기타 임원(15조 4항)의 임기는 1년으로 하되 총 5회까지 할 수 있다. 단 동일직에는 2회까지 연임할 수 있다’로 개정하기로 했다. 임원선거에서는 수석부회장 길근섭장로가 회장으로 자동승계 됐으며, 수석부회장에는 단독 후보로 입후보 한 이영묵장로(수정교회)가 박수로 당선됐다.
신임회장 길근섭장로는 “제53회기 회장단에서는 「우리, 다시 세상의 빛으로」를 주제로 정했다. 이사야 60장 1절의 말씀을 근간으로 하는 본 주제는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은혜에 대한 심오한 진리를 담고 있다”면서, “우리의 주제를 실천하기 위하여 세 가지 실천 목표를 세웠다. 첫째, 우리가 먼저 일어나서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자. 둘째, 우리가 먼저 다음세대들에게 소망의 빛을 밝히자. 셋째 우리가 먼저 민족을 치유하고 깨우는 사명을 세우자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우리 주변에는 기독교를 공격하는 세력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특히 성경의 본질을 훼손하는 동성애, 이슬람, 이단의 세력들이 교회를 무너뜨리려 우리를 노리고 있다”면서, “부족한 종이 선두에 서서 이런 오염된 세력들을 물리치기 위해 영적인 싸움을 싸워나가겠다. 우리 전국장로연합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바르게 세우며 연합회의 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복음전파의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몸 바쳐 섬기는 종이 되겠다”고 말했다.